40일 회개 금식 온라인 기도회

열방을 회복하는 역사가 일어나길 바라고 기도해/봉원곤 간사

지난 40일간의 회개기도 운동의 여정은 주님의 크신 은혜의 시간이었다. 기도 운동을 진행하시고 이끌어가시는 분이 주님이심으로 날마다 경험하고 고백하는 시간이었다.

특별히 에스겔 22장 30절에서 나오듯이 이 땅을 위하여 성을 쌓으며 성 무너진데를 막아 서서 주로 하여금 멸하지 못하게 할 사람을 찾고 계신 그분 앞에 나가 무릎 꿇고 그 자리에 설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감사하고 기뻤다.

한인교회가 40일간의 회개기도 운동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목회자와 1.5세대 리더들, 청년이 마음을 합하여 회개의 자리에 설 수 있다는 것이 참으로 감사했고 주님의 은혜가 크고 크심을 고백하게 된다.

매 주일 저녁에는 줌을 통해 기도회를 갖게 되었고 참여하시는 교회목회자와 리더가 순서를 맡아 주제를 가지고 합심하여 기도하는 시간이 있었다.

“부흥, 회개, 회복, 개혁, 계시”
기도 제목이 카톡방과 페이스북을 통해 전달되면 참여한 목회자, 리더 그리고 교회 성도가 각자의 시간과 장소에서 때를 정하여 금식하며 회개 기도하는 은혜가 있었다.

교회가 자신의 교회에만 집중한 나머지 이 나라와 사회 안에 무너진 영역을 보며 연합으로 섬기지 못한 죄, 세대 간의 존중하지 못함과 연합하지 못한 죄, 가정 안에 부모와 자녀들 사이에 관계가 깨어지고 사랑으로 연합 못 한 죄, 마오리와 파키하간의 역사적인 상처를 넘어서 와이탕이 조약 안에 서로를 존중하지 못하고 비판해 온 죄, 나라 안에 주를 경외하지 않는 악법을 통과한 죄를 회개하는 시간이 있었다.

십자가 안에 그 죄를 용서받고 화해와 치유, 정의의 물결이 나, 가정 교회 가운데 일어나며 그 안에 주님의 영광을 바라는 성전이 이 땅에 다시 세워지고 사회 안에 무너진 영역이 교회의 연합과 섬김으로 다시 세워지는 역사가 있음을 믿음으로 선포하는 시간이 있었다.

“말씀으로 일어나는 뉴질랜드의 재 부흥”
뉴질랜드의 교회 안에 성경으로 돌아가는 성경 읽기 운동의 역사를 위해, 말씀으로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제자운동이 일어나길, 또한 말씀으로 나라의 개혁이 일어나며 말씀으로 새 세대가 일어날 것을 기도하고 선포하는 시간이 있었다.

“뉴질랜드 사회 안에 주님의 역사와 변화”
이 주제를 갖고 기도회를 진행했을 때는 정신건강의 문제로 고립과 고통을 경험하는 사람, 사회에서 소외되고 소망을 찾지 못하는 사람, 유학으로 외롭고 혼란을 경험하는 유학생을 기억하며 기도하게 하였고 이 땅의 교회가 낮은 곳으로 가지 못했음을 회개하게 되었고 그들을 안고 품으며 섬기지 못했던 죄를 고백하게 되었다.

“뉴질랜드 안의 한인교회들이여 일어나라”
기도회에서는 뉴질랜드 한인교회 목회자를 위하여, 뉴질랜드 안에 청소년 청년 사역자를 위하여, 뉴질랜드 안에 한인 청소년 청년을 위하여, 그리고 뉴질랜드 교회와 한인 교회와의 연합 및 뉴질랜드 2세대를 위하여 기도하는 시간이 있었다. 특별히 주님께서 세계에 흩어지게 하신 한인 디아스포라를 향한 주님의 뜻을 같이 듣는 시간을 갖고 뉴질랜드와 열방을 향한 한인 디아스포라가 기도와 말씀으로 섬기는 역사가 있음을 믿고 선포하며 기도하였다.

내 안의 “돌을 제거하고 깃발을 들라”
기도하면 할수록 마음속에 계속 와 닿는 구절이 있었는데, 이사야 62장 10절 “성문으로 나아가라 나아가라 백성이 올 길을 닦으라 큰 길을 수축하고 수축하라 돌을 제하라 만민을 위하여 깃발을 들라”라는 말씀이었다. 주님의 영광이 나와 가정과 교회와 이 땅에 임하실 것인데 그 이전에 돌을 제거해야 한다는 말씀이었다.

내 안에 교만과 불신, 비판과 정죄 등 주의 영광과 임재가 드러나지 못하게 하는 내 안에 많은 돌을 보게 하셨다. 그 돌로 인해 나와 아내 사이에 연합을 가져오지 못하게 하고 다른 교인을 볼 때 정죄하며 연합하지 못하게 하고 더 나가 교회를 비판하고 이 나라의 지도자를 위해 기도하기 보다 비판했던 죄를 보게 하셨다.

하지만 그와 함께 그 돌을 제거할 수 있도록 돌을 보여주시는 은혜가 너무 컸고 그 돌이 제거되면 될수록 주님의 말씀이 나를 채우며 우리를 채우며 교회를 채워 주님의 영광이 넘쳐흐르게 하실 주님을 소망하게 되었다.

또한 주님의 영광이 임하시는 대로를 수축하기 위해 돌을 제거할 뿐 아니라 만민을 위하여 깃발을 들라는 말씀이었다. 깃발을 들라는 것이 승리를 선포하라는 의미로만 알고 있었는데 그 안에는 이스라엘 군대를 모집하기 위해 깃발을 산 위에 꽂았다는 의미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주께서 오직 주만을 의지하는 남은 자를 모으신다는 선포의 의미를 발견하게 되었다.

이 세상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의 영광을 바라며 낮은 자와 함께 하는 남은 자를 이 땅의 새 세대 가운데 일으키시며 이들을 함께 양육하며 준비하게 하시는 주님을 소망하게 되었다.

순종하는 행함의 역사가 있기를 기도
마지막으로 불순종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있는 그때가 마치 지금 이 땅의 교회가 주님의 빛과 영향력을 발하지 못하며 세속주의에 밀려 소외된 모습과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는 주님이 남은 자를 일으키시고 교회를 연합하게 하사 스룹바벨, 에스라, 느헤미야가 이스라엘 벡성들과 포로에서 돌아와 예루살렘에 성전과 성벽을 다시 세웠듯이 뉴질랜드 땅에 회복을 이루시는 역사가 있게 하심을 믿고 선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땅의 교회에 그 회복의 역사를 위해 말씀으로 계시하여 주실 때 이를 순종하는 행함의 역사가 있기를 기도했다.

40일 회개 금식 기도운동, 4월 22일-5월 31일

“십자가의 불이 이 땅에서 일어나 열방으로 나가게 하소서”

지난 수년 간 뉴질랜드를 향해, 이 땅을 통해 세계에 주님의 복음을 전하는 새로운 열정(New Zeal)을 드러내는 나라가 될 것이라는 말씀이 선포되었다.

“다시는 너(뉴질랜드)를 버림 받은 자라 부르지 아니하며 다시는 네 땅(뉴질랜드)를 황무지라 부르지 아니하고 오직 너(뉴질랜드)를 헵시바라 하며 네 땅을 쁄라라 하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너(뉴질랜드)를 기뻐하실 것이며 네 땅이 결혼한 것처럼 될 것임이라. 마치 청년이 처녀와 결혼함 같이 네 아들들이 너를 취하겠고 신랑이 신부를 기뻐함 같이 네 하나님이 너를 기뻐하시리라. 예루살렘(뉴질랜드)여 내가 너의 성벽 위에 파수꾼을 세우고 그들로 하여금 주야로 계속 잠잠하지 않게 하였느니라 너희 여호와로 기억하시게 하는 자들아 너희는 쉬지 말며 또 여호와께서 예루살렘(뉴질랜드)을 세워 세상에서 찬송을 받게 하시기까지 그로 쉬지 못하시게 하라”(이사야 62장 4절-7절).

“이 땅의 부흥 위해 기도를 쉬지 말라”
John Fulford라는 한 형제는 New Zealand Christian Network(구, New Zealand Evangelical Alliance)에 Prayer Coordinator로 섬기면서 자신이 받은 “Cross Fire for Evangelism” 비전을 살아있는 동안 뉴질랜드 현지 교회와 한인교회에 선포하면서 이 땅을 향한 부흥을 위해 기도를 쉬지 말라고 했다.

존이 받은 비전은 세계가 짙은 어둠 속에 있을 때 가장 동쪽 끝에 있는 뉴질랜드에서 조그만 불길이 일어나기 시작하더니 점점 더 커져 그 불길이 십자가의 모양을 그리며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미국, 캐나다, 영국과 남아메리카를 지나는 환상이었다. 그 모든 국가는 인종차별을 경험하는 나라들이었다.

성령님은 주의 몸 된 교회 안의 상처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흘리신 피로 회복하시고 더 나아가 연합된 교회를 복음이 전해지는 역사가 이루어진다고 선포했다. 그 성령님의 불길이 나에게서 시작되어 나의 가정과 교회, 교회와 교회간에 불길이 붙고 연합되어 결국 열방으로 점화하라는 외침을 한인교회에 외쳤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주 앞에 회개해야
세계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고통받는 시기를 지나면서 이때야말로 주 앞에 회개해야 하는 때라는 마음을 갖게 되었고 특별히 오순절 성령강림주일을 기다리면서 우리의 죄를 겸손히 통회하며 성령님의 역사를 구하는 시기를 주셨다고 생각하게 됐다.

특별히 존을 통해 선포된 Cross fire for Evangelism의 비전은 Great Revival New Zealand(이하, GRN)이라는 이름 하에 한인교회와 지난 몇 년간 기도를 해 왔지만 이를 위해 이때야말로 집중하여 회개하고 선포하는 때가 되었다는 생각을 가졌다.

이러한 배경하에 4월 2일부터 5월 31일까지 오순절 성령강림주일까지 40일간 금식하며 기도하는 회개 기도 운동을 진행하게 됐다.

40일간 금식하고 회개 기도 운동 하고 있어
각자가 골방에 들어가 나 자신과 내가 속한 가정. 그리고 교회 더 나아가 이 땅 뉴질랜드를 주 앞에 올려드리며 성령님의 은혜로 주님의 뜻에 거스르는 죄악을 보며 회개, 자백하는 기간이 되길 바라게 됐다. 그리하여 나 자신과 가정, 교회 그리고 이 땅이 치유와 회복이 되는 역사를 허락해 주실 것을 소망하게 됐다.

역대하 7장 14절 말씀 “내 이름을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라는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기도해야 하는 때라고 믿었다.

“한인 교회여, 회복을 넘어 부흥 위해 기도하라”
한인교회를 이 땅 뉴질랜드에 세우신 이유는 우리가 회개하라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주의 얼굴을 찾으므로 우리는 물론이요, 이 땅이 회복을 넘어 부흥을 경험케 하심에 있다고 믿는다. 주는 지금 그분의 뜻을 이루시고자 파수꾼을 찾고 계신다. 이러한 때에 주님께 응답하여 함께 무릎으로 나아가는 기도의 용사가 일어날 것을 믿는다.

오는 오순절 성령강림 주일날인 5월 31일 저녁 7시 30분에 “성령님이시여, 십자가의 불을 뉴질랜드 교회 가운데 일으키사 열방으로 나가게 하소서”라는 주제로 온라인 줌(Zoom)을 통해 기도회를 계획하고 있다. 기도회에 함께 하여 기도함으로 주의 뜻을 이 땅 가운데 이루는데 도구가 되기를 소망한다.

오순절 성령강림주일 기도회

“나, 가정, 교회, 나라의 회복 위해”

일시: 5월 31일 주일 저녁 7시 30분

주제:“성령님이시여, 십가자의 불을 뉴질랜드 교회 가운데 일으키사 열방으로 나가게 하소서!”

기도 제목

  1. 십자가 안에 마오리와 파키하간의 화해와 연합을 위한 기도- David Moko (뉴질랜드 침례교단 마오리 리더) 인도
  2. 십자가 안에 복음의 선포와 뉴질랜드 교회들의 연합을 위한 기도 – Dave Mann(호프 프로젝트 디렉터) 인도
  3. 십자가 안에 일어나는 말씀운동과 제자운동을 위한 기도 – Pastor Pan(중국교회 제자운동 리더 목사)
  4. 십자가 안에 죽고 우리와 교회를 통해 예수님이 드러나시기를 위한 기도 – 봉원곤(Great Revival NZ 간사)
  • 줌 링크: Join Zoom Meeting
    https://us02web.zoom.us/j/88280761884
    Meeting ID: 882 8076 1884
  • 40일 기도운동 가운데 나눈 기도제목과 내용은 페이스북에서 볼 수 있다.
    https://www.facebook.com/highway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