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이라

주일 예배시간.

가끔은 사역의 부담감이 말씀의 은혜보다 앞서기도 하는 시간. 전도사님께서 ‘복이라’ 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하셨다.

굳이 산상수훈을 되 뇌이지 않아도, 굳이 사도바울의 고백을 들먹이지 않아도, 크리스천이 누려야 할 복이 어떠한지 이미 알고 있다 생각했건만 하나님과의 사귐이 복이라는 말씀에 어느새 고개를 끄덕이게 되었다.

사랑에 빠진 청춘에겐 그 사귐의 순간순간이 최고의 복이듯이, 우렁차게 첫 울음을 우는 아가를 안아 든 엄마에겐 그 만남의 기쁨이 최고의 복이듯이,
나는 그렇게 매일 매일 하나님과 만나 복을 누렸고 나는 또 그렇게 순간순간 하나님과 사귀며 복을 만끽하고 있었다.

그리고 내 삶을 복으로 채우신 하나님은 만남과 사귐의 아름다운 복된 이야기를 노래로 만들어 달라 말씀하셨다.

볼펜을 꺼내 들고
주보 빈 공간에 오선을 긋고
허허롭던 빈 영혼에 주신 복을 채우듯
사귐의 증거로 건네신 음표를 그렸다.

이 곡이 만남의 복을 노래할 수 있기를…
이 곡이 사귐의 복을 속삭여 줄 수 있기를…
얼어붙어 삭막한 땅에 복을 싣고 살랑대는
‘만나주시는 하나님’의 훈풍이 될 수 있기를…

복이라

하나님께 가까이함이 복이라
하나님께 가까이함이 복이라
나와 하나님 당신의 만남이
내겐 가장 큰 복이라

하나님께 가까이함이 복이라
하나님께 가까이함이 복이라
나와 하나님 당신의 사귐이
내겐 가장 큰 복이라

하나님께 가까이함이 복이라
하나님께 가까이함이 복이라
나와 하나님 당신의 만남이
내겐 가장 큰 복이라

하나님께 가까이함이 복이라
하나님께 가까이함이 복이라
나와 하나님 당신의 사귐이
내겐 가장 큰 복이라

나와 하나님 당신의 만남이
나와 하나님 당신의 사귐이
내겐 가장 큰 복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