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을 받은 비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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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양 울타리에 비둘기 한 마리가 날아들었다. 이 비둘기는 생긴 건 여느 비둘기와 다를 바 없었는데, 왠지 약간 도도한 분위기가 느껴졌다. 울타리에 올라서서...

제283회 크리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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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3회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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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력주는 법원소송에 기도와 응원이 절실히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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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공립학교 내 성경교육에 대한 고등 법원 소송을 위해서 함께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저희 CEC측을 대표하게 될 능숙하고 경험이 많은...

피지, 태풍 피해지역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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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 전에 폭우를 동반한 2차 사이클론은 침수로 많은 주민들과 특히 저지대에 사는 원주민들에게 큰 고통을 안겨 주었습니다. 설상가상이란 말은 이때에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특히...

그곳에 가고 싶다, 오클랜드-해밀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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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서린 하늘을 나는 꿈이 이른 봄날의 아침에 이루어졌다. 저마다 꿈꿔 온 이미지를 그대로 표현하고 만든 아기 코끼리, 아기공룡, 신데렐라 호박마차, 경주용차, 수박, 무지개와...

오클랜드에서 해밀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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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밭 Gordonton Road 해밀턴 근교에 있는 유기농 질롱티는 녹차이다. 이곳의 녹차는 뉴질랜드에서 유일하게 재배되고 있다. 오클랜드와 로토루아 사이에 있는 해밀턴 근처여서 오고가다 운전으로 피곤해진 몸을...

타우랑가다민족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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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9일 토요일 타우랑가의 17번 가에 위치한 히스토릭 빌리지에서는 타우랑가다민족협회 주최로 제17회 타우랑가다문화축제가 열렸다. 지난 2000년부터 3월 21일의 다문화 화합의 날과 연계되어 매년...

참을 수 없는 생명의 가벼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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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31일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의 한 전철역에서 격렬한 몸싸움 끝에 투신하려던 한 남성을 구한 사람이 화제입니다. 다른 한 사람의 인생을 구하다 오랫동안 해군에서 복무하다가...

부활절 아침의 증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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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주일 오전 예배는 감격과 기쁨으로 충만한 예배였다. 부활신앙으로 새 시대를 준비하자(로마서6:1~11). 부활절 아침의 감격을 가슴에 가득 안고 기분 좋은 운전으로 귀가한다. 집에 들어서니 스마트폰의...

도사님과 똥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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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왜 이렇게 졸졸 따라 다니니?” “좋아서요.” “너는 왜 집에도 안가니?” “좋아서요.” “넌 왜 또 왔니?” “좋아서요.” 교육전도사로 부임한지 얼마 안되어 늘 교회에서만 살려는 남자 아이의 대답입니다. 금수저 버금가게 물고 태어난...

선교? 나와는 상관이 없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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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 나라 스리랑카에서 대학원 동기선교사가 기도편지를 보내온다. 지원하여 가게 된 수도 콜롬보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산간지역의 현지인들과 살을 부대끼며 살아가는 것이 참 좋다가도 아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