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라이프

예수그리스도 부활의 의미

마태복음28장1절-10절

“그 천사가 여자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희는 무서워하지 말라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를 너희가 찾는 줄을 내가 아노라 6.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가 말씀 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 와서 그가 누우셨던 곳을 보라”(5-7절)

이번 주일은 예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신 승리의 부활주일입니다. 진실은 거짓을 이기고 사랑은 미움을 이기고 생명은 죽음을 이기는 사실을 보여주는 날입니다.

예수님은 금요일에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셔서 아리마대 요셉이 준비한 무덤에 안치되셨습니다. 유대인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의 무덤을 큰 돌로 막고 인봉한 후 경비병들로 굳게 지키도록 하였습니다.

토요일이 지나고 일요일 이른 새벽에,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향품을 들고 예수님의 무덤에 갔더니 큰 지진이 나며 주의 천사가 하늘로부터 내려와 돌을 굴려내고 그 위에 앉아 있었습니다. 천사가 여자들에게 말했습니다. “너희가 찾는 예수는 여기에 계시지 않고 그가 말씀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
천사의 말을 들은 여자들이 제자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려고 달음질할 때 부활하신 예수님이 여자들을 만나셨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셨습니다. “무서워하지 말라 가서 내 형제들에게 갈릴리로 가라 하라 거기서 나를 보리라”말씀하셨습니다.

십자가에서 못박혀 죽으시고 무덤에 계셨던 예수님께서는 삼일 만에 다시 살아나셔서 제자들과 많은 사람들에게 나타나시고, 그들에게 부활의 증인으로서 온 세상 모든 족속들에게 이 사실을 전파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부활하심은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참 소망을 주셨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어렵습니까? 사업이 힘듭니다. 가정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예상치 않는 감당할 수 없는 질병이 생깁니다. 갑자기 사고를 당합니다. 여러 가지 많은 고난과 어려움이 우리 인생 가운데 있습니다. 마치 인생이라는 바다 가운데 배를 타고 가면서 어떤 때는 풍랑을 만나고 태풍을 만납니다. 하지만 이러한 모진 고난의 인생 여정 가운데서 부활의 소망을 가진 사람은 힘들지 않습니다.

부활의 소망 가진 사람은 거친 풍랑 가운데서 배의 핸들을 절대로 놓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살아계신 주님이 폭풍 가운데서 자기와 함께 계신다는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거친 파도 날 향해 와도 주와 함께 날아오르리 폭풍 가운데 나의 영혼 잠잠하게 주를 보리라 When the oceans rise and thunders roar, I will soar with you above the storm, Father you are king over the flood, I will be still and know you are God”

부활의 소망을 가진 사람은 하늘의 소망을 갖고 있습니다.
이 땅에서 갖는 재물과 명예 등 세상의 어느 것과 비교할 수 없는 영생의 소망을 갖고 있습니다. “나 비록 가진 것 없고 아는 것 없지만 주님만 있으면 기쁩니다. 남이 부럽지 않습니다. 내가 하는 일이 너무 기쁩니다.” 하고 고백을 할 수 있습니다.

부활의 소망을 가진 사람은 예수님의 마음을 가집니다.
가난하고 불쌍한 사람을 위해 일을 합니다. 예수님은 세상에 의인을 부르러 오신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오신 것입니다. 어느 누구에게 어느 장소에서도 예수님의 부활의 소식을 전파합니다. 세상보다 하늘의 가치를 알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빌립보서3: 8,9)

찬송가 ‘예수의 피 밖에 없네’를 작사한 분은 뉴욕 부르클린 침례교회 로버트 로우리 목사입니다. 1876년 미국 남북전쟁이 몰아친 뒤에 전염병이 뉴욕지방에 만연되어 참상이 벌어졌었습니다. 그의 교인 중에서 여러 사람이 병상에 누워있어 심방을 다녀온 후 지친 상태에서 잠깐 눈을 감았을 때 그는 하늘이 열리고 광채 속에서 예수께서 피 묻은 손바닥을 펴시고 나타나심을 보았습니다. 로버트 로우리 목사는 잠이 깨어 감격에 차서 이 찬송 시를 쓰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해주시기 위하여 십자가에서 대신 고통을 당하셨습니다. 부활의 소망을 가진 사람은 긍휼한 마음을 가집니다. 형제를 용서하고 사랑합니다. 그리고 하나님 나라와 하나님의 뜻 가운데서 형제와 함께 이루어 나가려고 합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 죄 문제를 해결하신 사건입니다.
“예수는 우리 범죄함을 인하여 내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심을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로마서 4:25) 예수님이 우리 죄를 대신 짊어지지 아니하셨다면 우리는 우리의 죄 때문에 지옥에 갈 수 밖에 없고, 예수님이 다시 살아나지 아니 하셨다면 우리는 의롭다함을 얻을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서 꼭 필요한 사건이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새로운 삶의 기회를 주시는 사건입니다.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니라”(로마서 6:4) 성도들은 예수님과 함께 죽고 함께 사는 삶을 통해 죄의 지배를 다시 받지 아니하고 새 생명 가운데 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새 생명 가운데 사는 특징은 자기를 위해 살지 않고 죽었다가 다시 사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 이를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셨으니 곧 죽은 자와 산 자의 주가 되려 하심이라”(로마서 14:8,9)

예수님의 부활은 하나님의 능력 위대하심을 보여준 사건입니다.
로마서 10장 9절에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셨습니다. 사람은 죽이나 하나님은 다시 살리십니다. 이 하나님을 믿으면 구원을 얻습니다. 이 하나님의 능력을 믿기 때문에 우리는 헌신하게 됩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믿는 사람들은 항상 기뻐하며 감사하며 살아갑니다.

왜냐하면 살아계신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살아계신 주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일들을 알고 계시며 도와주시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의 부활을 믿는 사람은 영생의 소망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부활절을 맞이하여 예수님의 사랑과 은혜에 더욱 감사하며 이 사실을 모르는 다민족들과 북한 동포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기회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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