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라이프

노래하는 전자바이올리니스트 해나리

오는 12월 14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오클랜드 걸스 그램머 스쿨에서 뉴질랜드 기아대책(대표 이교성 목사)과 함께 노래하는 전자바이올리니스트 해나리(dsm 엔터테인먼트)의 주최와 오클랜드 한인회(박세태 회장)주관 그리고 오클랜드 카운슬 크레이티브 커뮤니티스 후원으로 결식아동 돕기 나눔 콘서트가 열린다.

요즈음 성탄절을 맞이하면 휴가와 선물 그리고 산타 퍼레이트를 떠 올린다. 성탄절의 주인공인 예수님을 대신해서 산타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해나리는“이번 결식아동 돕기 나눔 콘서트는 1년전부터 기도하고 준비했다.”고 하면서“성탄절의 본래 의미인 예수님의 탄생을 기념하고 묵상하며 사랑을 나누는 아름다운 기독교 문화가 회복되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그 동안 한국과 해외에서 공연을 해 왔던 해나리는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섬기고 있다. 해나리는 “뉴질랜드에 이민 와 언어와 음악을 배우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다.” 며 “먼저 된 자와 가진 자로 아프리카와 동남아에서 재능기부를 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번 공연은 뉴질랜드의 삶의 모습으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공연이 되도록 준비했다.”고 알려줬다.

뉴질랜드 오클랜드대에서 바이올린을 전공한 그는 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박의 매니저 눈에 띄어 처음 한국에 왔다. 공연 계약을 하고 일반 대중음악 쪽에서 활동하다 자연스레 그의 신앙이 알려지면서 교회 쪽으로 활동의 폭을 넓혔다. ‘하나님께서 주신 달란트로 영혼을 살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예 일반 공연을 접고 시골교회와 미션스쿨, 군부대를 망라해 1년에 500회 이상 연주 사역을 다녔다.

“제가 5대째 믿음의 가정에서 자랐지만 전적으로 하나님을 만난 건 대학에 들어가서 입니다. 만 17세에 입학했는데 팔에 마비 증세가 와서 방황했지만 매일 새벽기도를 다니다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그는 간증을 하며 찬양하고 랩까지 하는 연주자다. 직접 LED 전구로 장식된 의상을 제작해 입는 등 최고의 무대에서 최고이신 하나님을 연주한다(노희경 기자, 국민일보 미션라이프).”

이번 결식아동 돕기 나눔 콘서트에서는 LED 의상을 입고 전동보드를 타며 연주하는 해나리를 볼 수 있다. 그리고 한인 어린이로 구성되어 있는 남십자성 예술단과 Teen 조이풀 오케스트라 또한 청소년 댄스팀 K-Dope과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통해 오클랜드의 젊은 연주자를 세우는 데에 좋은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비욘세, 저스틴 비버 등의 세계 탑 뮤지션들과 작업했고, 핫한 K-pop 아이돌 그룹들의 안무가로 활동하는 리나 채와 프로페셔널 댄서 Zed의 듀엣 무대도 기대가 된다.

이번 콘서트는 10불 도네이션으로 입장이 가능하고 교회나 단체 또는 공연 당일에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콘서트를 통하여 모아진 후원금은 지난 5년 동안 무료 급식 사역을 해오던 오클랜드 북쪽과 남쪽의 한 초등학교의 무료급식을 위해 사용된다. 함께 빵을 먹던 어린이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초등학교를 마치고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가서도 일주일에 한번 여는 초등학교 무료급식 교실에 찾아오는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

12월 14일, 결식아동 돕기 나눔 콘서트 열려
“선을 베풀 힘이 있거든 마땅히 받을 자에게 베풀기를”
얻어 먹을 수 있는 힘만 있어도 그것은 주님의 은총입니다’ 라는 말을 충북 음성에 있던 거지 최귀동 할아버지의 입에서 나온 말이다.

떵떵거리며 살아가는 삶도 아닌 빌어서 먹고 사는 그 삶이 어찌 주님의 은총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 장애를 입은 이 할아버지는 자신보다도 더 어려운 이웃들, 행려 병자들을 다리 밑 움막에 데려다 놓고 아침 일찍부터 밥을 동냥하여서 그들의 생명을 살려가던 예수의 작은 자였다.

그리고 어린아이들이 다칠까 봐 길에 떨어져 있던 병 조각을 주워다 버렸다. 자신의 밥 동냥은 부끄러운 짓이 아니라 생명을 살리는 일이라 기쁨으로 당당하게 동냥을 받아 움직일 힘조차도 없어 누워 죽어가는 사람들에게 육의 양식을 공급하였던 것이다.

우리는 적어도 최귀동 할아버지보다는 풍요롭게 살아가고 있다고 말 할 수 있을 것이다. 적게라도 우리는 다른 사람들을 도우면서 살 정도는 된다고 생각한다.

무엇을 위해 봉사하는지 잘 분별해야
분주한 세상에서 예수를 깊이 생각하고 느리게 살아가는 법은 참으로 힘들고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어떤 때는 주님의 마음과는 전혀 상관없이 나 혼자 신앙 생활하느라 분주하기도 한 것이 사실이다. 내가 내 기분에 취해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지도 못한 채, 이리 뛰고 저리 뛰면서 자기 만족을 위해서 봉사하고 섬기면서 신앙 생활을 하기도 한 것이 돌이켜 보면 사실이다.

내가 진정으로 무엇을 위해서 신앙생활을 하는 것인지, 섬기고 봉사하는 것인지를 잘 분별해야 할 것이다. 그러면 이제까지 어떤 모습으로 신앙생활을 했건 여기서 매듭을 짓고 이제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은혜가 있어야 할 것이다.

주님의 마음으로, 주님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사람들을 바라보면서 하나님께서 진정으로 원 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덕을 끼치는 복된 삶의 주인공들로 살아가야 할 것이다.

약자에게 관심갖고 돌보아야 해
성경에도 이해하기 힘든 한 구절을 소개한다. “네 손이 선을 베풀 힘이 있거든 마땅히 받을 자에게 베풀기를 아끼지 말며(잠언3: 27)” 의 말씀이다. 최귀동 할아버지의 말씀에 비춰 볼 때에 우리에게는 당연히 베풀 힘이 다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러면 우리의 사랑을 받을 수혜자가 누구인가?

성경은 마땅히 받을 자라고 명시하고 있다. 여기서 마땅히 받을 자라는 말이 우리에게 참으로 많은 의미를 부여해 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세상의 논리로는 전혀 맞지 않는 말이다. 세상에서는 마땅히 받을 자는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나라에서 통하는 말씀을 성경에서 말씀하시니까 우리가 받아들이고 이해하기가 참으로 힘든 것이다.

그런데 성경에서의 사회복지 사상을 보면 약자들에게 관심을 갖고 돌보아야 할 것을 이야기 하고 있다. 그래서 추수할 때에도 다 거두는 것이 아니라 귀퉁이의 곡식들을 남겨두고 떨어진 이삭을 줍지 않고 추수를 하고 난 후에 가난한 사람들이 와서 그것은 나누어 먹으며 생명을 연장 하도록 명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처럼 가난하고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마땅히 받을 자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들에게 사랑을 나눠주는 것이 하나님 나라의 법이요 자연 법칙인 엔트로피의 법칙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많이 가진 자들이 가난한 자들을 구제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이렇게 부의 재분배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입고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곳 뉴질랜드로 보내셔서 모든 것이 풍요로운 여기서 살아가고 있다. 복지가 가장 잘 된 나라 중의 하나인 이곳에서도 가난한 자들은 여전히 있고 특히 아침을 먹지 못하고 등교하는 아이들이 참으로 많다는 것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아침도 못 먹고 가방에 도시락도 없는 아이들이 과연 무슨 희망과 꿈을 가지고 교실에 앉아서 공부를 하겠는가? 나 같으면 학교도 잘 안 다닐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이것은 어쩌면 모든 아이들이 공통적으로 생각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삼삼오오 모여 맛있게 먹는 어린이들

웃는 얼굴로 빵과 복음으로 다가가
현재 아침급식을 하고 있는 남서쪽의 학교에서는 각 학급마다 매일 결석율이 17-20% 정도가 된다고 했다. 무슨 낙이 있다고 책상에 앉아서 공부를 하겠는가. 충분히 이해가 가는 부분이다. 그런데 우리가 아침급식을 일주일에 한 번씩 시작하면서 결석율이 한 자리 숫자로 줄었다는 것이다. 참으로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웃는 얼굴로 아침을 먹으러 오는 아이들을 반겨주고 언제나 그 자리에 우리가 있기에 이제는 아이들이 우리를 기억하고 기다리면서 자신들도 돕겠다고 나서고 있다.

이 아이들의 얼굴에 웃음을 찾아주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들을 반갑게 웃는 얼굴로 맞으면서 그들의 삶을 함께 나눌 때 가능한 것이다. 그들은 삼삼오오 짝을 지어서 함께 웃고 떠들면서 아침을 먹는다.


기도를 담은 따뜻한 빵과 음료수를 나누어줘

그 한 시간이 참으로 행복한 시간이고 즐거운 시간이다. 그들에게 빵과 복음으로 다가가면서 그들의 마음에 하나님의 사랑을 심어주고 그들이 하나님의 사람으로 커 갈 수 있도록 뒤에서 기도해 주면서 섬긴다면 그곳이 바로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질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세상에 우리의 사랑을 필요로 하는 아들들과 딸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 주님의 이 사업에 많은 분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널리 알리기 위해서 기아대책 결식아동들을 돕는 나눔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

아이들에게 사랑을 나눌 때, 우리의 마음에 행복이 가득해지고 풍성한 사랑으로 채워지는 것을 경험하면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해 지는 은혜가 있기를 소망한다. 사랑을 나누면서 더욱 더 풍성한 행복으로 가득 채워지는 이번 연말연시가 될 것이다.
이교성 목사<뉴질랜드 기아대책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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