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라이프

패밀리 퍼스트 2018 포럼

한인 단체할인은 6월 30일 오후 5시까지, 통역과 통역기도 필요
패밀리 퍼스트가 연례로 개최하는 2018 포럼이 오는 7월 6일(금) 오전 8시 45분부터 오클랜드 마누카우 Rainbows End 맞은편에 있는 LIFE South(LIFE South, 3 Lakewood Court, Manukau City)에서 “튼튼한 가정과 결혼, 그리고 생명을 보호”라는 주제를 가지고 뉴질랜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열린다.

뉴질랜드는 지금 안락사법이 개정 논의 중에 있고 낙태를 비 범죄화하기 위한 시도가 정부의 주도하에 이루어 지고 있다. 게다가 세계는 모두가 알다시피 동성결혼법 합법화의 물결 후에 온갖 성정체성 혼란과 관련된 이슈들이 범람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때에 패밀리 퍼스트가 미국, 호주, 뉴질랜드 등의 국제적인 강사를 초빙하여 성전환 문제, 음란물과 성적 착취, 안락사, 성정체성, 낙태 등을 주제로 여는 2018 포럼은 시의적절하다고 생각한다. 성경적 가정을 지키고 생명을 존중하며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 가운데 임하기를 기도하는 한인 기독교 지도자와 성도들이 많이 참여하여 좋은 정보를 얻고 올바른 대처를 강구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

인터뷰 등 다채로운 시간이 준비돼
아침 8시 45분부터 시작되는 포럼은 점심, 간식 시간을 포함하여 4시 반까지 이어지는데 여러 국내외 강사의 발표와 인터뷰 시간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터뷰에는 새로운 국민당 대표인 사이먼 브릿지스(Hon Simon Bridges) 의원이 참석하여 패밀리 퍼스트 대표 밥 메코스크리에(Bob McCoskrie)의 집중 질문에 답할 것이다. 또한 워싱턴의 유명한 사회문제 기고가 라이언 T엔더슨(Ryan T Anderson)과의 비디오 인터뷰도 있을 것이다.

라이언은 인간성이 잘못될 때 인류가 치르게 될 댓가를 엄격하게 조사했다. 그는 법이 어떻게 인간 본성의 진실을 믿는 사람들을 억압하는 데 이용되는지 보여 준다. 그리고 가정은 어떻게 원칙과 신중함, 동정심과 은혜를 가지고 이것을 이겨 낼 수 있는지도 알려 준다.

국내외 훌륭한 강사들이 참여해
월트 헤이어(Walt Heyer)는 성전환 경험자이다. 8년간 여성으로 살다가 성전환을 후회하여 벗어 났다. 지금은 WaltHayer.com, SexChangeRegret.com을 운영하면서 전세계를 다니며 성전환을 벗어 나려는 사람을 돕고 있다. 교회는 어떻게 성전환 과정에 있는 사람들에게 응답해야 할 지 조언하고 있다.

웬디 프란시스(Wendy Francis)는 호주 인간존엄센터(CHD)의 소장이며. 호주‘사마리아인의 지갑’ 이사이다. 모든 형태의 성적착취에 대항하는 운동가로서 특별히 여성과 어린이를 위해 일하고 있다.

호주에서 ‘모든 옥외 광고는 전체 관람가 등급이어야 한다’는 운동을 벌여 관련법 제정에 기여했다. 아시아 여러 나라들을 다니며 여성과 어린이 성 노예 구출 프로젝트를 진행하였고 여성 문맹퇴치 운동도 펼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음란물, 성매매 등 성적 착취를 끝내자는 주제로 발표할 것이다.

아만다 랜더스 박사(Dr. Amanda Landers) 아만다 박사는 2008년 웰링턴에서 호스피스 수련의의 경험을 한 뒤로 온 가족이 짐을 꾸려 호주 북부로 가서 시골 마을을 돌아 다니며 일했다.

호주 뉴질랜드 통증완화 의학회 뉴질랜드 대표인 그녀는 뉴질랜드 사회에 ‘죽을 권리’ 논쟁을 불러 일으켰던 리크르시아 시일즈(Lecretia Seales)케이스에서 통증완화요법 관련 발표를 했으며, 뉴질랜드 보건위원회(Health committee)에 조력자살에 관한 주제를 발표하기도 했다. 통증완화요법이 온 대중의 관심사가 되기를 소원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최전선에서 경험한 안락사의 위험을 알려 줄 것이다.

글랜 T. 스텐톤(Glenn T. Stanton)은 미국 포커스 온 더 페밀리(Focus on the Family)의 세계 가정 형성 연구(Global Family Formation Studies)의 감독이며, 25년간 성과 젠더 분야에서 존경받는 연구가이다. 그는 <안심하는 딸, 자신감 있는 아들: 부모는 어떻게 자녀를 참된 남성성과 참된 여성성으로 안내할 수 있을까(2011)>, <나의 (성소수자)이웃 사랑하기: 자비와 진실로 친구되기(2014)> 등 7권의 책을 썼다.

그의 원고인 ‘성소수자에 대해 알아야 하는 10가지’는 한국 문화선교연구원에 의해서 번역, 배포되었다 (http://www.ame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4493, 참고). 이번 포럼에서는 진리와 사랑으로 성정체성의 새로운 세계를 살아가자는 주제를 발표할 것이다.

제인 실로웨이-스미스 박사(Dr. Jane Silloway-Smith)는 노스 웨스턴 대학과 오클랜드 대학에서 역사를 가르쳤다. 현재 Venn Foundation Internship에서 역사와 사회 정의를 가르치고 있으며, 사회정의를 대중정책에 적용하는 것에 관심을 가진 대중정책 연구가이다. 안락사와 낙태의 법률 검토 진행 상황을 알릴 것이다.

프레이어 투게더(Prayer Together)에서는 이번 포럼의 안내문과 포스터를 번역하여 네트웍을 갖고 있는 한인교회 지도자들에게 전달하였다. 많은 한인교회 지도자들과 사회 변화 운동에 관심있는 개인들이 포럼에 많이 참여하기를 바란다.

참가하는 한인들에게 등록비 단체할인이 되니 6월 30일 오후 5시까지 참석 여부를 알려 주면 감사하겠다. 또한 이 날 하루 봉사할 동시 통역자와 통역기를 구하고 있다.
문의: 027 460 2456 윤미리 선교사< Prayer Together >

한인교회의 기도가 가장 큰 힘이 돼
“엄마가 날 때리면 경찰에 신고할 거예요” 이 말은 2007년에 자녀체벌금지법이 통과 된 후에 뉴질랜드 학교를 통해 아이들에게 가르쳐진 말이다. 이 법 때문에 아이를 훈육하기 위한 가벼운 체벌도 범죄행위가 됐다.

2007년 오클랜드 남부지역에서 15년간 교육과 사회사업 분야에서 일해 오던 밥 메코스크리에는 가정 파괴가 모든 사회 문제의 근원이라는 경험적 결론을 가지고 가정을 지키기 위한 자선단체 패밀리 퍼스트(Family First)를 만들고 이 법안에 반대하는 운동에 뛰어 들었다.

자녀체벌법은 국민의 87.4%가 반대한다는 결론에도 불구하고 통과 되었지만, 패밀리 퍼스트는 그 때부터 지금까지 자녀체벌법, 매매춘법, 음란물, 마약, 동성결혼, 낙태, 학교 내 성교육, 안락사 등 각종 가정을 약화 시키는 법안과 정책에 반대하며 교육과 홍보활동을 활발하게 펴고 있다.

동성결혼법
2012년 7월에 “Protect Marriage” 자료집을 전국에 배포하고 각 방송에 출연하여 캠페인을 벌인 결과 동성결혼법의 후유증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서 급격한 여론 변화가 이뤄지게 했으며 급기야 법안 최종 국회 투표가 있던 2013년 4월 17일TV3 Campbell 쇼에서 실시한 실시간 방송 투표에서는 78%의 국민이 이 법안에 반대하는 여론 역전 현상이 일어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안은 통과 되었고 그 이후로도 패밀리 퍼스트는 밀려 오는 학교 내 성교육, 동성결혼 주례의 문제 등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선거 캠페인
3년마다 돌아 오는 총선 시기가 되면 패밀리 퍼스트는 미디어에서 알려 주지 않는 각 정당의 가정, 도덕 관련 정책을 조사하여 선거 자료로 발간하여 배포하고 있다. Prayer together는 2014, 2017년 자료집을 번역하여 배포했다.
수난

한편 정부 기관인 자선단체 위원회에서는 동성결혼법이 통과되던 2013년 4월에 ‘Family First가 가정에 대한 특정 관점을 장려하기에’ 등록을 취소한다는 결정을 내렸고 패밀리 퍼스트는 이에 맞서 법적 투쟁을 벌인 결과 2015년에 승소하여 자선 단체의 지위를 지켰었다.

그러나 다시 2017년에 패밀리 퍼스트를 전통적 가정을 장려하고 보호기에 자선단체라 할 수 없다’며 등록 취소 결정을 내렸고 패밀리 퍼스트는 이에 대항하여 다시 법정에서 증언하였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패밀리 퍼스트는 전통적 가정의 가치를 지키려 한다는 이유로 정부기관으로부터 계속된 위협을 받고 있다

한인교회들에게
2017년에 Prayer Together는 오클랜드 한인교회협의회, 오클랜드 장로연합회 임원들과 패밀리 퍼스트를 격려차 방문해서 우리 한인 교회가 도울 것이 무엇인지를 물었다. 그 때 대표 밥 메코스크리에씨는 기도가 가장 큰 힘이 된다며 한인 교회의 기도를 부탁했다.

이슈들이 나올 때마다 지역 국회의원을 찾아가 의견을 말하고, 안내지를 배포하고, 청원 운동에 동참하는 등 교회들이 같이 목소리를 내 주기를 간절히 호소했다. 한인 이민 교회 역사 30년을 넘어 가면서 이제 우리도 뉴질랜드 사회에 조금 더 기여하면 좋겠다.

사이먼 브릿지스 국민당 대표와의 인터뷰 예정

가정관련 중요 이슈 다뤄
낙태, 안락사, 마약, 음란물, 성정체성,육아, 양심의 자유, 어린이학대, 법과 질서와 그 외 가정관련 중요한 이슈들이 정치적 아젠다에 있다,

이런 이슈에 대해 패밀리 퍼스트 대표 밥 메코스크리에는 국민당 대표인 사이먼 브릿지스를 초청하여 그가 가진 개인적 입장이 무엇이고, 국민당의 입장은 무엇인지 매우 엄격하고도 신랄한 질문을 할 예정이다.

브릿지스 의원은 침례교 목사인 아버지 밑에서 자랐으며 그 자신은 타우랑가에 있는 성공회 트리니티 교회 교인이다. 오클랜드 서부에서 자라며 어릴 때부터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하여 16살때 고등학교 학생회장을 했고 오클랜드 대학에서 정치, 역사, 법을 전공했다.

타우랑가 검사로 일하다가 영국으로 건너가 공부하는 중에 아내를 만나 결혼했다. 타우랑가의 지역 의원으로 선출된 2008년부터 국민당 국회의원으로 일하며 교통, 환경, 경제 등 각 장관직을 거쳤으며 현재는 빌 잉클리쉬 후임으로 국민당 신임 대표가 됐다.

그가 뉴질랜드 최대 야당의 당수로서 사회 중요 이슈에 대해 어떤 신념을 가졌는지 알아 보며 앞으로 국민당이 이런 이슈들을 정책에서 어떻게 다뤄 나갈 지 예측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한편, 자신다 아던 총리와 부총리 윈스턴 피터스는 포럼의 초청을 거절했다. 아던과 피터스의 생각을 들어 볼 기회를 같이 갖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는데, 지금까지 가정 관련 이슈에 관해 노동당은 패밀리 퍼스트와 주로 대척점에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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