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교회 목사는 신인가? 정부 관리는 황제인가? 대기업주는 국민 경제 쥐락펴락 연금술사인가? 요즈음 소위 ‘팩트 체크(Fact check)’가 한국 TV 뉴스 문지방을 뻔질나게 드나든다. 하지만 팩트 체크 면역 주사라도 맞은 듯 끄떡없다.
세상만사 모든 일 서론과 결론이 있는 법. 성탄 사건이 기독교의 서론이라면 그리스도의 부활은 결론. 하지만 많은 사람이 이 결론 문지방을 통과하지 못한다. 기독교 신앙의 심장부 그리스도의 빈 무덤 사건. 심장을 떼놓고 한 발짝도 앞으로 나갈 수 없다.
여기 묻힌 시신은 로마 정부가 콘트롤하고 있으니 어느 누가 허튼수작을 하다간 죽음을 면치 못한다!
대제사장, 바리새인, 산헤드린과 빌라도 모두 한통속이 되어 로마와 유대 합동 경계 태세에 들어간다(마태복음 27:62-66). 혹 우려한 일이라도 생길까 봐 무덤을 봉인(Roman Seal)한 채 삼엄한 경비가 시작된다. 하여 시신 도난 운운하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다.
부활한 시신은 예수의 것 아니다!
최악의 범죄자 신분으로 로마식 십자가 처형을 받으신 예수님.“예수의 시신을 나에게 넘기시오.” 최고의 권력자 빌라도를 만난 아리마대 요셉, 시신을 내어달라며 엄청 간 큰 요청을 한다.
잘못되면 한평생 쌓은 산헤드린 최고 공무원 배지 떼야 하는 위험스러운 모험(마태복음 27:57-60). 만일 그가 무덤을 기증하지 않았더라면, 만일 다른 십자가형 범죄자들 시신과 함께 뒤섞여 예루살렘 성 밖 계곡에 버려졌더라면… 부활 팩트 증명할 길 없는 상황 걱정된다- “부활했다는 그 시신, 예수의 것 아니다! (Aquinas, ST III, Q 51, A 2, ad. 4.)” 가문 유산 새 무덤을 바친 요셉의 선행, 이사야 예언이 성취한다(53:9).
제자들 예수의 시신을 훔쳤다!
요셉이 기증한 무덤, 당시 무덤 도굴꾼들 타깃이었던 지하 무덤이 아니라 돌을 깎아 만든 벤치 형 혹은 카타콤 형식의 아크로솔리아 무덤(An Acrosolia or Bench Tomb; 마가복음 15:46, 마태복음 27:60, 누가복음 23:53, 요한복음 19:41).
왜 하필 토목 건축학적 무덤 구조 거론하나? 돌무덤의 입구와 출구는 오직 하나뿐. 제자들이 굴을 파서 시신을 옮겼다는 ‘시신 도난설’ 얼토당토 아닌 말(Aquinas, ST III, Q 51, A 2, ad. 4.). 시신을 훔친다고 치자, 하지만 무슨 재주로 죽은 시신을 다시 살린다는 말인가?
니고데모, 정신 나간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선물 중 하나는 몰약. 사후 마지막 선물 역시 니고데모가 준비한 33~45Kg 무게에 해당하는 몰약(Myrrh) 향유(요한복음 19:39).
오늘날 200구 시신 장례 치를 수 있는 시가 2억 원 수준! 니고데모, 집 한 채 값으로 예수님 장례 치렀다! 요셉과 니고데모 두 사람, 그들 엄청난 선행은 무엇을 말하나? 사회적 고관 신분인 그들, 실성이라도 했나? 아니다. 받은 은혜 너무 커서 통 큰 선행을 실천한 부활 증인들이다.
돌무덤 문 자동차 한 대 무게!
아리마대 요셉과 니고데모, 바삐 장례 절차 마친 후 마지막으로 무덤을 나온다(마태복음 27:60). 로마 군병들, 끙끙대며 그 무거운 돌문을 닫은 후 봉인한다. 서슬 시퍼런 로마 황제 명을 무시하고 봉인 망가뜨릴 사람 세상에 아무도 없다.
누가 그 큰 무덤 문을 옮겨주나?
태산 같은 여인들 걱정. 그러자 큰 지진 일어나며 하나님 천사 돌문 굴려 치우고는 그 돌문 위에 버젓이 앉아있다! (마태복음 28:2). 세상 권세 상징인 로마 봉인 부순 후 그 돌문에 앉아있는 천사의 모습 그 자체, 하나님의 부활 팩트 전령이다.
예수, 완전히 죽지 않고 기절한 상태였다!
소위‘기절설(Swoon theory)’. 예수는 십자가에서 죽은 거나 다름없이 마약에 취한 상태로 기절하였다? 로마 군인들 명령에 죽고 사는 처형 전문인들. 목숨이 붙어있는 상태일 경우, 나무 막대기 이용하여 다리를 꺾어 허파 기능 마비시킨다.
창으로 옆구리를 찔러 ‘피와 물’ 쏟아내는 두 번째 확인처형 법은 상식이었다(요한복음 19:34). 그래, 기절했다 치자. 겟세마네 체포 후 밤새 치른 고문, 산헤드린의 야만적인 구타, 머리에 박힌 가시 면류관, 잔혹한 로마군 채찍질, 손과 발 쇠못, 창에 찔린 허리에서 쏟아진 피…사흘간 치료받지 못한 채 무덤에 갇힌 그 몸으로 돌문을 밀고 나와 경비병들 때려눕힌 채 어찌어찌하여 탈출했다? 기절설은 말도 안 된다.
부활한 예수, 허깨비였다!
꼭 살아나기를 바라던 간절한 기대 때문에 제자들이 환각 상태 경험을 하였다고? 하지만 500명 집단 환각 상태 믿으란 말인가?(The mass hallucination). 혹시 한 사람에겐 가능할지 모르나 강력한 집단 LSD 환각제 복용 사건을 믿으라는 말인가? 이런 현상 40여 일 동안 계속된다.
다른 장소에서, 다른 시간에, 개인 혹은 집단 현상으로, 심지어 함께 음식을 먹고 몸을 만진다!(누가복음 24:34; 마태복음28:9; 요한복음20:26-30; 21:1-14; 사도행전 1:3-6; 고린도전서 15:3-7).
로마 군병들이 예수의 시신을 옮겼다!
만일 로마인들이 부활 사건을 날조하거나 반증하기 위해 그런 일 벌였다면, 논쟁 좋아하는 로마인들 왜 훔친 시신 내어놓고 공개하지 않았나? 부활 사건 이후 로마인들 한 번도 이런 논쟁 마당 열지 않았다. 만일 훔친 게 맞는다면 이 논쟁잔치 엄청 즐겼을 것이다.
여자들이 무덤을 잘못 찾아갔다!
너무 어두워 여자들이 다른 빈 무덤을 찾아가 실수로 부활 이야기를 조작한 것이다? 그렇다면 왜 로마 군인은 진짜 무덤을 찾아가 여자들 헛다리 짚었다고 증명하지 않았나? 그리고 베드로 역시 대낮에 똑같은 실수를?(요한복음 20:6). 아마 그런 일 있었다면 그 사건 자체가 기독교 문 닫는 사건이었으리라.
걱정하던 일이 터졌다!
무덤을 지키던 경비들 초인적인 부활사건을 목격한다. 로마 황제 명령보다 더 무시무시한 사건이 터졌다! 초주검 상태로 도망친다. 이 사실을 들은 제사장들과 장로들, 경비병들 찾아 돈까지 지급하며 제자들이 예수님 시신 훔쳤다고 헛소문 내라 부탁한다. 심지어 그 경비들 보호하기 위해 정부 차원 지원까지 약속한다. 하지만 이 스캔들이 유대 동네방네 널리 퍼졌다(마태복음 28:11-15).
제자들, 정신 나갔다!
만일 제자들 예수님 시신 훔친 게 맞는다면, 그리고 부활하지도 않은 사건 거짓 증언하였다면, 극적으로 변화된 그들 삶을 어떻게 해석하랴? 그들, 한동안 이 사실 믿지 못해 문 꼭 걸어 잠근 채 두려워 떨던 자들 아닌가?(마가복음 14:50).
위조 날조된 사건 놓고 기쁜 마음으로 핍박과 순교 각오한 채 평생을 바쳐? 패배자를 위해 목숨을 걸어? 다른 사람들 현혹하는 거짓 설교로 평생을 살아? 그들 삶 자체는 부활의 팩트! 46년 지난 후 야고보 신선한 기억으로 첫 신약 성서 기록한다.
똑똑한 바울도 실성하였다!
다소 출신 똑소리 나는 젊은 지식인 사울까지 이 거짓 날조 부활 믿고 평생을 바쳤다고? 그도 처음엔 엄청나게 예수를 미워했다. 그를 따르는 자들까지 죽음에 처넣었다. 그러던 그가 엄청난 고난 자청하며 예수의 추종자로 한평생 살았다고?
확실한 팩트도 아닌 허구를 쫓아 든든한 경력 걷어 차 버린 채 평생 예수를 위해 살았다고? 그가 기록한 방대한 신약성경 모두 위조 날조 허위라고? 엄청 헷갈리는 말이다.
바울, 정말 미친 사람인가? 주후 46~51년 선교 여행 떠난다. 주후 52~53년 데살로니가전후서를 기록한다. 주후 57년 마게도냐에서 불을 토하는 부활 설교 고린도전후서에 기록한다. 예수께서 승천하신 후 불과 50년 후, 지성으로 번뜩이는 학자 바울의 불타는 설교는 바로 부활 신앙!
(고린도전서 15:11). “부활 없는 믿음 헛된 믿음이다!”
이래도 부활 부정하는가?
인간사 중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주제는 부활. 하지만 역사가, 철학자, 신학자 혹은 다른 많은 사람 여전히 이 사건에 동의한다- “예수라 불린 한 사람, 금요일 로마 형벌에 따라 십자가형 치른 후 무덤에 묻히고 주일 아침 무덤을 비우셨다.”
하지만 부정하는 이들은 두 가지 부류 중 하나-초자연적 현상을 전혀 받아들이지 못 하는 무신론 자연주의 신봉자(Atheistic Naturalists) 혹은 죽은 자는 다시 살아날 수 없다고 단정하는 과학적 자연주의 신봉자 부류(Scientific Naturalism).
둘째 이유는 단지 믿지 않겠다는 것이 그 이유. 왜? 죄로부터 돌이키라는 예수의 도전이 싫다. 정의의 하나님 앞에 나서기 싫다. 죄로 얼룩진 자신의 삶이 들킬까 봐 싫다. 다시 말해, 예수 그리스도의 문제가 아니라 자신들의 문제요, 도덕적 고민이다- “더는 나의 부끄러운 모습 들추어내지 말라!”
*Resource: https://epicpew.com; https://www.desiringgod.org; https://www.gotquestions.org; https://en.wikipedia.org; https://www.walvoord.com; https://bible.org; https://www.namb.net; https://www.allaboutjesuschrist.org; https://www.bbc.co.uk; https://www.walvoord.com; https://www.crosswalk.com; https://www.crosswalk.com; http://footstepsineden.blogspot.co.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