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전함은 1차로 북미주 뉴욕 맨하튼을 시작하여 2차로 아시아주 태국에서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방콕의 가장 번화한 지하철 5개역 총 120개 스크린 도어에 복음 광고를 했다. 불교국가인 태국에서 기독교 광고가 결코 쉽지 않지만 광고로 하나님을 알렸다.
3차로 물질적인 풍요 속 영적 빈곤의 땅 대양주 호주의 시드니와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10월 18일부터 10월 29일까지 호주와 뉴질랜드의 동성애, 무신론, 이단세력의 확장 등으로 복음의 불씨가 꺼져가는 이 땅에 복음광고가 게첩된다.
오클랜드에서 복음을 전하기 위해 교회가 연합해
시드니에서는 스트리트 토크 10기와 오클랜드 퀸 스트리트에서 버스 쉘터 12기에 복음 광고를 한다. 오클랜드에서는 복음 광고가 게재되는 동안에 9월 30일 토요일 오후 1시 아오테아 광장에서 오클랜드 한인교회협의회(이하, 오한협/ 회장 김영수 목사)를 중심으로 40여 교회가운데 200여 명이 모여 거리전도 연합예배를 드렸다.
각 교회 담임목사와 성도 그리고 청년들이 참석하여 퀸 스트리트 중심으로 먼저 설치된 버스 쉘터를 포함하여 5지역으로 나눠 거리전도를 했다. 찬양과 함께 영어,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 한국어의 전도지를 나눠줬다. 하나님과 복음에 관심이 없다. 전도지를 받지 않거나 노골적으로 거부했다. 손에 전해준 전도지를 거절하는 사람을 위해 영혼 구원을 기도했다.
한우리교회의 어느 권사는 “이민 온 지 20년이 다 되가는데 전도 한번 못 했던 것이 늘 가슴을 무겁게 했었는데 이번에 이렇게 여러 교회가 다같이 나가서 전도하니 내게 너무 소중한 날이었고 무엇보다도 주님과 좀 더 할 말이 많아지고 가까워 진 날이었다. 비록 내가 별로 한 것 없이 찬양 부르고, 현수막 들고 있는 것 뿐이었지만 너무 기뻤다.”고 했다.
나눠주는 전도지를 받고 진지하게 내용을 읽거나 살펴보는 사람도 있다. 출석할 교회를 묻는 사람도 있다. 전도지를 받아 들고 가면서 읽는 사람 뒤에서 기도했다. 더러는 복음을 전할 때 경청하는 모습도 보였다.
신앙 회복하는 것을 보고 전도 사명 깨달아
한 때는 교회에서 신앙생활 잘 하다가 낙심자로 교회를 떠난 노신사는 교회를 떠난 후로 예배에 참석할 일이 없었는데, 이렇게 광장 한 쪽에 서서 여러 사람들이 예배 드리는 모습과 전도하는 모습을 보니, 만감이 교차한다고 하시며 아마도 자신이 길을 잃었었던 것 같다고 했다. 그 옆에 선 부인은 ‘나는 아직도 내 남편을 위해 기도한다’며 오늘 그 응답의 첫 날인 것 같다고 고백했다.
또한, 거리전도 연합예배를 드릴 때 오레와에 있는 침례교회에 다니는 한 사람은 익숙한 멜로디를 시티 한 가운데서 들으니 마음에 뜨거움이 느껴진다고 하시며 눈물을 글썽였다. 손녀를 데리고 러시아 발레 공연을 보러 왔는데, 하나님께서는 자신과 손녀에게 잊고 있었던 하나님의 영광을 보고 뜨거움을 회복하게 해주셨다며 오늘 이 자리로 부르신 하나님께 감사하기도 했다.
“제가 교회에서는 사모여도 주님 앞에서는 주의 제자인데 가서 전하라는 말씀대로 한 번 하지 못하는 제 자신 때문에 늘 말씀 앞에서 많이 울었다. 그런데 이번에 이렇게 젊은 청년들과 같이 나와서 청년들이 전도하는 동안 계속 찬양하며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너무 좋았다. 앞으로 여 집사님들과 어떻게든 전도하는 사람으로 제자로 살아가도록 해보겠다.”고 한 교회의 사모는 다짐했다.
오후 1시부터 연합예배를 드리고 흩어져 전도하던 교회 전도 팀들이 오후 3시에 다시 아오테아 광장으로 돌아와 거리전도의 반응을 짧게 나누고 헤어졌다.
저녁 7시 한우리교회에서 복음의 전함 고영민 이사장의 간증집회를 통하여 보다 더 복음 광고를 이해하고 관심과 기도뿐만 아니라 후원까지도 동참하기로 다짐했다. 이승현 발행인
복음의 전함 고정민 이사장 인터뷰
‘복음 광고’로 ‘광고 선교’를 개척하다
미주 뉴욕 맨하튼 7번가와 웨스트 49번가의 코너 건물 폰부스(가로세로 길이 각 14m)에서 2016년 12월 5일부터 2017년 1월 29일까지 복음 광고를 게재했다.
5대양 6대주에 복음광고를 해
복음의 광고는 5대양 6대주인 미국 뉴욕에 이어서 2차로 아시아 태국 방콕 그리고 3차로 대양주 호주 시드니와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동시에 2개국에서 게재했다.
이어서 4차로 유럽의 프랑크푸르트, 5차로 아프리카 남아공 케이프 타운, 6차로 남아메리카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세계 복음화를 향한 또 다른 광고 선교의 새 영역을 개척한 복음의 전함 이사장 고정민 장로(평촌 새중앙교회).
고장로는 시드니에서의 거리전도와 간증집회를 마치고 2명의 팀장과 함께 9월 27일 저녁에 오클랜드에 도착했다. 그는 오클랜드에서도 시드니와 동시에 진행되는 복음전도 가운데 9월 30일 오후 1시 연합 거리전도와 저녁에 한우리교회(남우택 목사) 간증집회를 인도했다.
그리고 10월 1일 오전에는 주님의교회(이달견 목사)와 저녁에는 평강교회(안정기 목사)에서도 간증집회를 가졌다. 지난 9월 29일 저녁에 그와 만나 복음의 전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광고로 하나님을 알리다
1988년 1월 혼자 광고 회사를 시작한 그는 청와대와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을 광고했다. 평촌 새중앙교회에서 1년간 제자훈련을 받고 나서 하나님을 만난 뒤 “하나님께 진 빚을 갚겠다는 생각으로 광고를 통해 하나님을 알리는 복음광고에 나섰다”고 한다.
“기업들은 브랜드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광고를 한다. 지금 기독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확산되고 있어 현 시대에 맞게 거부감 없이 좀 더 효율적으로 복음의 가치를 전해야 된다” 고 생각하면서 광고로 하나님을 알리기로 했다.
복음의 전함은 2014년 10월에 비영리단체로 시작하여 홍대입구 지하철 와이드, 롯데마트 카트 광고, 서울 시내 버스정류장에 복음광고를 게첩하고 조선일보에도 전면으로 광고를 실었다.
2차로 일간지, 지하철, 마트, 야리브 전국 중고등학교를 비롯하여 기독신문과 성결신문에 성탄절 광고를 집행했다. 이로써 일상생활 속에서 거부감 없이 자연스럽게 복음이 노출되도록 했다.
그는 “복음의 전함은 앞으로도 세상에서 가장 존귀한 브랜드인 예수님을 사랑하며 사명을 다해 광고로 복음을 전하겠다”고 했다. 복음의 전함은 극동방송 복음광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복음의 전함은 100퍼센트 비영리를 목적으로 이단을 경계하며 교파와 교단을 초월하여 올바르게 하나님 말씀을 전한다. 사단법인이나 개인의 명성에 집착하지 않고 오직‘복음의 전함’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며 개인은 심부름꾼임을 잊지 않기로 했다.
‘사랑한다면, 눈을 감아 보세요’
복음광고는 믿지 않는 사람들의 마음을 조금씩 두드린다는 심정으로 예수님의 사랑이 담긴 ‘사랑한다면, 눈을 감아 보세요’ ‘힘내! 라는 말 대신 눈을 감아 보세요’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라는 메시지를 간접적으로 1년 조금 넘는 시간 동안 마음의 문을 두드렸다.
“무교 집안에서 자란 두 자녀의 가장이 복음광고를 통해 자신뿐 아니라 가족과 함께 신앙생활을 하게 되었고, 30년 넘게 하나님을 멀리 했던 60대 남성이 하나님 곁으로 다시 돌아” 왔으며 “불교 집안에서 자란 한 고등학생이 예수님을 믿고 싶다고 연락을 했었다.”고 한다.
이는 광고 선교를 위해 3,000여 명의 기도와 1, 500여 명의 재정 후원자들이 함께 해서 맺은 결실이다. 복음의 전함은 1,000곳 이상의 교회에 전도지를 무상으로 지원했다.
또한, 기독교적 의미가 담긴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제작했고, 본죽을 비롯한 기독교인 사업체에서 매달 사용할 수 있는 포스터도 제작했다. 또한 매달 SNS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심+이라는 이미지 테마를 공유하고 있다(http://www.jeonham.org/campaign/).
미국 슈퍼볼 중간광고에 하나님을 알리는 꿈 가져
고장로는 “미국 슈퍼볼 경기에 드는 30초짜리 광고의 단가는 60억원이 넘는다. 그래도 기업들이 광고를 하는 건 효과가 있기 때문”이라고 하면서“슈퍼볼 중간광고에 하나님 이야기를 전하는 꿈을 가지고 있다” 고 했다. 하나님 나라가 확장될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후원을 기다리고 있다.
후원문의 서울 02 6673 0091
이메일 jeonham@jeonham.org,
홈페이지 http://www.jeonham.org/about-us-2-4-2-3/ 이승현 발행인
복음의 전함 연합 거리전도를 마치고
선발대를 만나기 위해 12시에 아오테아 광장도착. 비가 오락가락, 잔뜩 찌푸린 하늘을 보며 불안 불안하다. 전도하러 얼마나 올까? 계속 비가 오면 어떻게 하지? 그러나, 약속장소에 벌써 도착해 비와 바람을 맞으며 준비하고 있는 장로님, 집사님들을 만난다. 힘이 난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역사하셨다.
200여 명이 모여 찬양하고, 퀸 스트리트 곳곳으로 흩어져 가는 모습들이 아름답다. 마치 색색의 물감이 잔잔히 번져가듯이 복음이 물들어간다. 어린이, 청년, 집사님, 장로님, 권사님, 목사님이 오늘은 모두 하나의 이름으로 불린다.
하나님이 하신다
전도지와 함께 전해진 웃음과 소망, 드려진 찬양과 기도, 심지어 거절로 상한 마음을 통해서 하나님은 영광을 받으셨다. 날씨가 거칠고, 사람들은 차갑게 반응하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일을 이루신다. 영접기도를 드리며 하나님께 나온 청년이 있었고, 생애 처음으로 전도하러 나온 헌신이 있었고, 하나님께서는 구름을 거두어 맑음을 선물해 주셨다. 하나님은 살아계신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우리도 할 수 있다
교파와 신학, 의견과 취향이 모두 달라도 복음 안에 하나됨을 본다. 내가 봐도 감동인데, 하나님은 얼마나 기뻐하실까? 다른 것도 아니고, 복음을 전하겠다고 시간과 물질, 마음을 다해 모였다. 연합 안 된다고 말할 때, 오히려 복음 움켜잡고 Back to Basic. 소망이 있다.
계속되면 얼마나 좋을까?
고민이 된다. 아깝다. 이렇게 함께 모여 복음 전하고, 성령이 하나되게 하심을 따라 하나가 되면 좋겠다. 오한협, 청사모, 또 어느 단체라도 이 일을 계속 진행해 나가기를 바란다.
박성훈 목사<복음의전함 오클랜드 담당, 한우리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