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라이프

2017년에는 20명의 필자들이 연재를 맡아줘

새해에는 다양한 세대의 20명의 필자들이 연재를 맡아주면서 인사말을 전했다.

“뉴질랜드의 기도제목”을 알려주는 코올리장로는 “시리아에서는 전쟁과 증오 때문에 지난 4년 간 약 40만 명의 사람들이 죽고 약 천만 명의 난민이 보금자리를 잃었습니다. 세상 곳곳에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으로 핍박받고, 차별당하고 순교하는 크리스천들을 위해 기도해주십시오. 온 세상 모든 사람, 죄인과 성도 모두에게 성령님이 임하셔서 그들의 삶을 만지고 변화시키는 역사가 일어나도록,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을, 새롭게 된 이 땅에서는 평화가 임하도록 기도해주십시오.” 라고 기도요청을 했다.

“초대교회를 따라서”를 연재하는 임영길사관은 “오늘날 기독교에 또 한번의 개혁이 필요하다는 당위성을 갖고 올해에는 외연을 넓혀서 멀리 소아시아와 그리스 그리고 종교개혁의 현장들을 찾아 떠납니다. 그 현장에서 복음의 진리를 바로 세우고 참된 교회를 이루고자 했던 그들의 열정을 만나고 그들이 걸었던 길을 함께 걷고자 하는 결단으로 시작합니다.”라고 했다.

세대는 다르지만 한 시대를 살면서 다양한 주제로 연재하는 필자들

크라이스트처치의 최승관목사는 “과거 500년 전의 종교개혁자들의 노력으로 우리 모두가 성경을 소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성경을 소유하는 것으로 안심하지 말고, 성경을 읽고 성경 속으로 들어가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하고, 하나님과 만나는 감격적인 인생 변화가 올해 독자 여러분에게 체험되어지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라고 독자들과 함께 “오직 성경으로” 돌아가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자고 했다.

“샬롬의 은총이 늘 함께 하는 복된 삶의 주인공으로 살아가는 은혜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우리를 도우시고, 힘이 되어주신 그 하나님의 손길을 기억하면서 힘을 내어 다시 일어서서 달려갈 길을 온전한 믿음을 가지고 달려가는 복된 2017년이 되시길 기도합니다.”라고 이교성목사가 새해에는 복된 삶을 바라고 있다.

“하나님의 은혜로 새롭게 시작하는 2017년에도 번역으로 동행하게 하신 것에 감사드리며, 모든 독자님들이 크리스천 라이프와 더불어 풍성한 말씀과 찬양과 기도와 묵상으로 하나님과 더욱 가까워지고 더욱 다양한 세대가 서로 교제하는 시간이 되길 기도합니다.”라고 뉴질랜드 기도제목을 번역하는 노예래자매는 세대간의 교제를 말했다.

새해부터 연재를 새롭게 시작하는 “그림묵상”의 김혜지청년은 “개인적인 묵상과 은혜나눔을 그림으로 나누는 삶을 살아가던 중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크리스천라이프에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제 생각과 묵상을 담은 부끄러운 그림이지만, 잠깐이라도 멈춰 서서 예수님의 마음과 하나님의 나라를 생각할 수 있는 그림들이 됐으면 좋겠습니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결혼 2년차 부부인 샐리와 펀투는 “꿈꾸는 청년, 불안해하는 청년의 감정부터 뉴질랜드의 자연과 소소한 일상 등을 음악이라는 틀에 담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교민 청년들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작게나마 함께 공감하실 수 있길 기대합니다.”라고 했다.

끝으로, 런던 동부에 위치한 초등학교의 병설유치원에서 교사로 일하고 있는 지수민청년은 “오클랜드대학을 졸업하고 처음으로 부모님, 친구들, 또 좋은 공동체를 떠나는 것이었고, 생각보다 먼 곳까지 와 버렸지만 현재 런던에서 홀로 생활하면서 보고 느낀 것들과 제 일상과 영국을 소개합니다.”라며 영국에서의 일상을 전해주려고 한다.

2017년 크리스천라이프의 편집 방향
새해 새달 새 날 새 아침을 새롭게 맞이하고 있다. 크리스천라이프는 지난 12년 동안 300호를 발행하고 2017년은 2주에 한번씩 새롭게 301호부터 시작하여 325호까지를 발행하게 된다.

크리스천라이프는 새해를 맞이하면서 “선교”라는 핵심가치를 이루어 가기 위해 “하나님 나라의 뜻을 이루는 사람들(마태복음 6장 10절)”이라는 표어를 정하고

1. 성경적인 뉴질랜드 한인 디아스포라의 정체성 세우기와 2. 뉴질랜드와 해외에서의 한인의 선교적인 영향력 그리고 3. 남태평양의 폴리네시안, 멜라네시안의 섬에서 현지인들과 함께 살면서 선교하는 한인선교사와 선교현장의 소식을 생생하게 전하려고 한다.

크리스천라이프의 연재를 위해 뉴질랜드의 한인신앙공동체를 섬기다가 사역과 선교 그리고 일을 하려고 영국, 싱가폴, 바누아투, 통가, 한국에서 사역과 선교 그리고 일을 하고 있는 분들을 필자로 섬기려고 한다.

뉴질랜드의 인버카길, 크라이스트처치, 웰링턴, 해밀턴, 오클랜드에서 목사, 선교사, 구호단체, 기도자, 교사, 간호사, 음악인, 직장인 등 다양한 한인 기독인들을 필자로 섬기려고 한다.

1년간 25회를 연재하는 크리스천 면에는 새해의 주제를 다룬 “송재흥의 선교전략”과 “코올리(노예래번역)의 뉴질랜드의 기도제목”이 있다. 커버스토리, 발행인의 창과 함께 새해에는 생명의 양식에 이어서 목사와 성경과 교회소식이 있다.

라이프 면에는 “두루의 중동과 아시아 모험”과 “바누아투의 원천희선교사와 통가의 김인권선교사에게 온 선교편지”를 통해 기도와 선교적 동참이 일어나기를 바라고 있다. 또한, 커버스토리와 라이프에세이 그리고 배태현의 파인딩뉴스가 있다.

새해 첫 호인 301호부터 시작하는 크리스천 면 연재는 “임영길의 초대교회 현장을 따라서”를 통해 소아시아 7교회와 밧모섬, 그리스, 로마의 흩어진 신앙공동체의 현장을 찾아간다.

2017년은 종교개혁 500주년의 해이어서 임사관의 하반기 연재에는 종교개혁 진원지인 독일, 스위스, 프랑스, 체코, 영국, 룩셈부르크,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스페인을 다녀오기로 했다.

“최승관의 오직 성경으로”와 “강성준의 선교적 공동체” 그리고 “이교성의 가난한 자의 친구”와 “김일만의 십시일반”을 통해 소외된 다민족의 필요를 채워나갈 것이다.

302호부터 만나는 12회에는 “김명호의 영어성경”으로 만나는 하나님의 사람들과 “이정운의 땅끝, 인버카길” 그리고 “양철권의 북리뷰”가 있다.

라이프 면 13회 연재로 “펀투와 샐리의 창작곡”에는 QR코드를 삽입하여 직접 창작곡을 들으면서 가사와 내용을 보면서 묵상을 할 수 있다. “채혜미의 한류”도 새롭게 만날 수 있다.

12회로는 “김혜지의 그림묵상”과 “권지연의 카페에서” 그리고 “지수민의 영국에서 홀로서기”를 www.christianlife.nz과 facebook(크리스천라이프)에서 만날 수 있다.

더 젊고 더 건강하게 거듭나
#元氣 の300. 겡끼, 한국 말로는 건강. 이라고 번역되죠. 크리스천라이프가 어느덧 300호를 넘어섰습니다.

2017의 크리스천라이프는 더 젊고 더 건강하게 개편됩니다. 2017년1월 13일, 크리스천 라이프 세미나 룸에서 2017년도 필자워크숍이 열렸습니다. 편집팀과 기존 필자 분들, 새로운 2030 필자 12명 그리고, 해외 혹은 남섬에 거주하시는 필자 분들은 마음으로 참여해 주셨습니다.

기도와 함께 시작한 워크숍은, 이승현 발행인의 인사말과 함께 오리엔테이션 시간으로 이어졌습니다. 2017년, 기존의 필독자와 2030필독자의 어울림을 목표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2017년 301호부터는 2030 필자들이 함께 글을 나누게 됩니다. “같은 세대는 아니지만, 우린 같은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빤쓰와 난닝구. 필자 워크숍 오리엔테이션. “대표는 빈 손으로 오면 안되죠”라며 장명애대표가 준비한 선물 시간으로 이어집니다. 20대부터 70대까지 골고루 모인 그 자리의 어색함을 깨주는 한 선물이 있었으니, 그 이름하여, “빤쓰와 난닝구”.

장명애대표는 하얀 블라우스에 검은 바지. 누가 보아도 대표인 것 같은 인자하신 미소를 가지고 계십니다. 오리엔테이션 첫 날, 센스있는 주황 립스틱의 입술을 뚫고 나온 단어 “빤~쓰”! 그리곤 가장 호탕하게 웃으십니다.

그 후 필자 워크숍에 미팅 테이블 위를 자유롭게 넘나들게 된 단어 “빤쓰”. 그만큼 사이좋고 가족같이 지내보잔 의미로 준비하신 선물 덕분에 오리엔테이션부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형성 되었습니다. 사이좋게 나눠 가진 사이즈 95와 110.

“빨리 가려면 혼자 가지만, 오래 가려면 같이 갑니다”, “우리 모두 가족같이, 2017년을 보내고 싶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

#사춘기. 크리스천라이프에서 글로 만나본 필자 분들을 얼굴과 얼굴로, 대화로 만날 뵐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기존 필자들은 편집팀과 새로운 필자들을“글을 쓰면서 내가 젊어집니다”,“나를 돌아보게됩니다”라며 응원해주었고, 2030필자들은 기존 필자분들의 젊은 생각에 도전 받았습니다.

젊어도 어쩜 이렇게 젊으신지요 !
사춘기 (思春期)=생각할 사思, 봄 춘 春, 기약할 기期 .
사, 춘- 생각이 싹틈 혹은 유동성 있을 수 있는, 젊은 생각.
기, 기약할 기는 달이 차고 기약한 날이 돌아옴이란 의미의 기. 라고 합니다.

하루하루, 한해한해 생각거리가 싹트고, 생각 잎이 무럭무럭 자라 우리의 글과 말로 열매 맺습니다. 열매 맺은 생각은 겨울을 나고 또 다른 생각으로 새롭게 태어나고. 일생에 단 한번 뿐인 청소년의 질풍노도의 사춘기로 끝나는게 아니라, 생각하고 글을 쓰는 한, 사춘기는 돌고 도는 게 아닐까 합니다.

사춘기를 잘 보내야한다는 말이 있죠? 크리스천라이프 팀이 하나님 나무에 붙은 가지로 그에 맞는 글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더 젊고 건강한 글이 나올 수 있도록 독자분들도 같이 기도해 주세요.
권지연간호사<‘권지연의 카페에서’ 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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