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라이프

본지 300호 및 2016년 뉴질랜드 한인 교계 총정리

한 영혼 위해 이웃과 공감하고 한국종교화된 이단과 유사 종교 경계해야

한 연구에 따르면 한국 사회의 갈등 유형은 불안, 경쟁, 피로, 좌절, 불신을 제시하지만 좀 더 심층적으로 보면 단절, 원한, 반감, 단죄의 감정상태까지 가 있다고 지적한다. 촛불시위에서 볼 수 있다. 이로써 분노를 넘어 위험 수위에 다다르는 것이다.

총체적인 원인은 빈부격차로 일자리와 급여의 차이에서 온다. 또한 부정부패에 따른 권력의 남용에서 비롯된다. 이로서 부패고리는 악순환을 반복하고 있다.

한국의 기독교가 외면받고 있다
지난 세월호 사건과 여러 사회현상에 대한 적절한 대응과 대처를 하지 못함으로 인한 총체적인 위기관리의 부재가 교회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이는 교회와 사회의 단절에서 온다. 교회 안에서만 머물고 세상 밖으로 나오지 않기 때문에 이웃과의 공감이 사라졌다. “교회를 떠나니 교회가 더 잘 보인다.”는 교회를 안나간다는 가나안 성도의 말을 되새겨 보아야 한다.

한국교회 안에는 혼합종교가 있다. 이는 예수복음과 더불어 이원론적인 사상과 율법 무시 속에서 단군신앙과 샤머니즘 그리고 불교와 유교가 교회 성장을 위한 돈 중심으로 비벼놓은 현상이 되었다. 한마디로 성경 외에 다른 것이 꼭 붙어 다닌다는 말이다.

한국의 기독교가 쇠퇴하고 있다
한국의 한 교단의 8,843교회 가운데 청소년이 1명도 없다는 교회가 5,826개인 것으로 보고됐다. 교회학교가 줄어드는 현상은 학원, 저출산, 낮은 교회교육수준, 신앙교육부재, 친구없음 등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이기적인 교인, 목회자의 독단, 영적 무지, 자기중심은 공동체의 결속력을 약화시키고 있다.

하지만 교인들은 진실한 목회자가 있고 신앙중심으로 기도와 교육에서 봉사와 선교지향적으로 거듭나기를 바라고 있다. 한마디로 건강한 공동체가 되어 부담없고 편안한 교회상을 원하고 있다.

목회자도 비판, 거절, 배신, 외로움, 소명불투명, 재정 부족 등을 나눌 동료가 없어 목회를 그만둔다. 사역의 위기는 성도와 동료의 갈등에서 비롯된다.

또한, 가족의 건강과 노후대책의 불투명을 들 수 있다. 목회와 가정으로 인한 위기가 올 때 풀어갈 수 있는 대안으로 스스로 신앙서적을 읽거나 영성집회 참석 그리고 모임 등에서 찾아보고 있다.

해외 한인선교사의 경우는 2006년 세계 선교사 파송 순위는 2위였지만 2010년에는 6위로 하락했다. 교인 100만명 당 선교사 순위는 팔레스타인, 아일랜드, 몰타. 사모아 다음이 한국이다. 이어서 벨기에, 싱가포르, 통가, 미국, 네덜란드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5년의 한인 선교사의 수는 2만 7천여 명으로 집계됐다. 해외 선교사의 감소는 은퇴선교사의 증가와 선교사 지원과 파송 감소 그리고 한국교회의 지나친 건축 등으로 인한 선교지에 대한 경제적 지원 중단 등을 제시하고 있다.

한국의 기독교는 갱생되어야 다시 산다
그 동안 한국교회는 경제성장에 따른 본당, 교육관, 수양관, 선교관, 문화관 등 끈임없는 건물짓기로 성장해 왔다. 교회의 본질적인 영혼구원은 신학과 목회철학의 변질로 번영지상주의가 되었다. 이로서 가나안 성도가 늘고, 이단과 유사 종교가 증가했다.

성공한 교회 안에서만 머물어 삶의 현장과 단절현상이 심화되어가면서 삶의 현장을 알아가고 체험할 수 있는 시기와 기회를 놓쳐버렸다.

한마디로 이웃과의 소통이 부재하고 공감이 없는 카페, 문화센터 등을 운영하고 한다. 이는 이웃의 필요와 요구보다는 일방적인 봉사에 머물고 말았다.

진정한 위로는 사람에게서 오는 것이 아니라 위로부터 온다. 하나님나라가 이 땅에 임하기 위해서는 삶의 현장이 예배가 되어야 한다. 사람을 말하면 입술이 닫히지만, 사랑을 말하면 입술이 열리는 것처럼 사람은 사랑으로만이 마음을 열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목회자가 이웃과 공감하려는 마음으로 바뀌어야 한다.

새해는 종교개혁 500주년의 해이다. 이웃과 공감하는 윤리와 도덕의 회복뿐만 아니라 한국종교화된 신흥종교와 이단과 유사한 종교를 경계해야 한다. 복음의 본질인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삶으로 실천하는 순전한 복음으로 돌아가야 온전한 살 길이 있다. 이승현발행인

2016년 한인교회 주요 집회 및 행사 일지

▶1월 4일-6일 새해신년연합기도회(윈저파크교회)

▶2월 1일-3일 크라이스트처치한인목회자협의회, 뉴질랜드호주목회자세미나(크라이스트처치 Woodend Christian Camp)/ 21일 오클랜드장로중창단 가족음악회(St. Luke’s Methodist Church)/ 22일-23일 고신 뉴질랜드노회 장경두목사초청 목회자세미나(한우리교회, 남우택목사)

▶3월 5일-6일, 12일 오클랜드오라토리오코랄 찬송가세미나(한우리교회)/ 19일 오클랜드장로연합회, 오장연수련회(오클랜드감리교회, 김지겸목사)/ 25일 해외한인장로교회 뉴질랜드노회, 성금요일연합예배(에덴장로교회, 김현철목사)/ 27일 오한협, 부활절연합예배(오클랜드한인교회, 조충만목사)

▶4월 4일-5월 24일 뉴질랜드사랑의쌀운동본부, 한 부모가정과 독거어르신 400가정돕기/ 9일- 23일 교회대항선교축구대회(Hatopetera Soccer Field, 최전봉목사)/ 25일-27일 YFC 리더캠프(세계선교교회, 김요엘목사)/ 28일 뉴질랜드어머니학교(광명교회, 송선강목사)

▶5월 1일 제11회 뉴질랜드기타앙상블 공연(The Pumphouse)/ 2일-7일 뉴질랜드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17일-19일 기감 서울남연회 남태평양지방회, 연합성회(오클랜드감리교회)

▶6월 28일-30일 율챔버콰이어 뉴질랜드연주회(로토루아, 타우랑가, 오클랜드, 지휘 이기선교수)

▶7월 1일 Friends of Friends Fellowship, 권능의 밤 철야기도회(오클랜드테버너클침례교회, 장세증선교사)/ 11일-14일 크라이스트처치한인목회자협의회, 청년청소년연합집회(크라이스트처치한인장로교회)/ 14일 -16일 MKPK New Zealand, 목회자 및 선교사자녀위한 집회(크라이스트처치 지역 캠프장)/ 12일-14일 청사모, 청년연합집회(한우리교회)/ 3일, 10일, 17일, 24일, 31일 뉴질랜드성서공회, 7월 성서주일 성수

▶8월 15일 뉴질랜드 300기도용사단, 고아복71주년 기념기도회(유니텍강당)/ 16일-18일 해외한인장로교회 뉴질랜드노회, 김동일목사초청 바이블네비게이션세미나(섬김의교회, 신현승목사)

▶9월 2일-3일, 9일-10일 예수전도단, 예배와 세미나(Ellerslie School, 광명교회)

▶10월 2일, 4일 코스타, 프리코스타 및 성경세미나(한우리교회)/ 4일-5일 뉴질랜드한인침례교회협의회, 김남철목사초청 성경이 증거하는 유물이야기(늘푸른교회, 손진국목사)/ 8일 밀알선교합창단, 찬송축제의 밤(St. George Church)/ 9일 대양주예장 뉴질랜드노회, 제4회 성경퀴즈대회(광명교회)/ 22일-12월 24일 뉴질랜드사랑의쌀운동본부, 2016 성탄 500사랑의 선물모금

▶11월 4일-5일 인터서브코리아뉴질랜드, 미션토크(한우리교회)/ 18일, 20일 뉴질랜드아버지학교 및 어머니학교운동본부, 부부세미나(온누리비전교회, 유현목목사)/ 22일-25일 코스타, 청년코스타(해밀턴 와이카토대학)/ 27일 오한협, 탁지원소장초청이단사상집회(한우리교회)28일 오클랜드오라토리오코랄, 2016 헨델 메시아공연(파넬대성당)

▶12월 10일 제 6회 오클랜드조이플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오클랜드한인교회)/ 20일-23일 코스타, 청소년코스타(크리스천유스캠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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