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라이프

고린도후서

고난에 동참하자
디도가 돌아왔습니다. 앞서 고린도전서의 내용이 담긴 바울의 편지를 전하고 교회 문제의 정황을 파악하기 위해 보낸 디도가 바울에게 돌아온 것입니다. 돌아온 디도는 바울에게 말합니다.

“형제자매님들의 선생님에 대한 오해가 풀렸습니다! 선생님을 이제 그리워합니다!”

안도의 숨을 쉰 바울은 이어 고린도후서를 작성합니다. 여전히 교회에 남아있는 오해와 복음의 왜곡, 자신의 사도적 정당성을 변호하며 고린도 교회를 향한 두 번째 편지를 집필합니다.

고린도전서에서 언급한 대로 고린도 교회는 여러 가지 문제를 앓고 있었습니다. 위대한 사도 바울조차 스스로를 변호해야 할 만큼 교회 내 거짓 교사들(이단)의 영향력이 컸기 때문입니다. 거짓 교사들은 사람들이 듣고 싶어 하는 메시지를 교묘히 복음으로 포장했습니다.

“하나님을 믿으면 모든 고난이 사라진다!”이 얼마나 듣기 좋은 소리입니까? 예수만 믿으면 내 삶의 모든 고난이 사라지고 내가 하는 일이 전부 잘 된다니…. 이런 왜곡된 메시지를 전하며 성도들에게 금전적 대가를 요구했고 상당수 교인이 이 메시지에 미혹됩니다. 상황의 심각성을 느낀 바울은 두 번째 편지에서 복음의 본질을 설파합니다.

‘고린도 교회 성도 여러분! 예수님을 믿어도 고난은 있을 수 있습니다! 아니 오히려 우리는 그 고난에 적극 동참해야 합니다! 진실되고 투명하게 복음의 본질을 설파함으로써 그리스도인들이 가야 할 올바른 길을 제시합니다. 진리는 듣기 좋은 메시지로 채워져있지만은 않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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