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5장 17절 말씀
“한 사람의 범죄를 인하여 사망이 그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왕노릇 하였은즉 더욱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자들이 한 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생명 안에서 왕노릇 하리로다.”
Romans 5:17(New International Version)
“For if, by the trespass of the one man, death reigned through that one man, how much more will those who receive God’s abundant provision of grace and of the gift of righteousness reign in life through the one man, Jesus Christ.”
직/의역: NIV 성경을 기반으로 재번역하다
“만약 한 사람(아담)이 지은 죄로 죽음이 사람을 지배(왕 노릇)하였다면,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사람들은 한 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생명 안에서 왕 노릇(지배) 하게 될 것이다.”
말씀의 나눔 아담, 그는 아득히 먼 옛날 하나님으로부터 만들어진 인류의 첫 사람 정도가 아닌 실제로 모든 인류의 운명을 뒤바꿔 놓은 인물이었다. 사도 바울은 이 사실을 로마교회의 성도들에게 알려줘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Adam was a pattern of the one to come – 아담이 오실 자의 표상’이었다 주장했다. 헬라어로 보면 ‘표상’이란 말이 ‘튀포스’인데 이 단어에서 ‘Type’이란 영어 단어가 나왔다. 아담을 장차 오실 분의 ‘튀포스’라고 한 것은 장차 오실 그분은 반드시 아담과 같은 ‘Type’인 인간의 형상을 입고 오실 것을 증명하기 위한 포석이었던 것이다.
그렇다! 이렇게 오실 분으로서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이시면서 동시에 우리와 같이 육신을 가지고 이 세상에 오셨다. Latin Bible, Vulgate(불가타)는 이것을 ‘꼴 – shape’으로 번역을 해 놓았는데 이것은 하나님이신 그리스도께서 한 사람으로서 예수 곧 완전한 인간이 되셨다는 사실과 함께 그분이 구원받을 자의 대표가 되신다는 사실을 로마교회의 성도들에게 알려주며, 이것은 Greco-Roman, 그리스 로마시대를 살던 사람들에게 익숙했던 ‘Demigod; Divine-mortal; half-god, half-man; 반신반인’ 페르세우스(Perseus) 또는 헤라클레스(Heracles)와 예수 그리스도의 차이점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그러나 이 은사는 그 범죄와 같지 아니하니 곧 한 사람의 범죄를 인하여 많은 사람이 죽었은즉 더욱 하나님의 은혜와 또는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은 선물이 많은 사람에게 넘쳤으리라 – But the gift is not like the trespass. For if the many died by the trespass of the one man, how much more did God’s grace and the gift that came by the grace of the one man, Jesus Christ, overflow to the many(롬 5:15)”라고 하는 말씀 가운데 아담의 ‘범죄 – the trespass’와 대조되는 말로서 ‘은사 – The gift’라는 단어가 등장한다.
이곳에서 말하는 ‘은사 – The gift’는 ‘거저 받은 선물 또는 부여된 은총’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이것을 다른 말로 설명하면 ‘The Gift only from God – 오로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선물’을 말하는데 사도 바울이 이곳에서 이 단어를 사용하여 나타내려 했던 것은 사망의 지배를 받는 우리에게 ‘Eternal life – 영생’이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일방적으로 주신 은사 곧 우리 인간의 입장에서 볼 때 하나님께로부터 거저 받은 선물이란 것이다. NASB는 이것을 ‘the free gift’라 했고 Latin Bible은 ‘선물, 봉헌물’이라 표현하고 있다.
그렇다! 생명의 은사는 온 우주의 생명의 주관자이신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는 고유한 선물이며 하나님은 당신의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신 그 예수의 희생을 감수하시면서까지 이 선물을 우리에게 값없이 주신 것이다. ‘값없이 – Free’라는 의미는 우리가 직접 치른 값은 없지만 하나님의 입장에서는 엄청난 댓가를 치루신 것을 알려준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그분의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희생시키셨기 때문이다. 인류의 조상인 아담이 그 후손인 우리에게 준 것은 ‘사망’이었지만 하나님께서 두 번째 아담인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시고 우리에게 주신 것은 ‘생명’이라는 점에서 이 은사는 아담이 저지른 그 범죄와 같지 않은 것이란 사실을 알게 한다. 이렇게 두 번째 아담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The Righteousness of God – 하나님의 의’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자들에게 주어졌다.
그리고 ‘The Righteousness of Jesus Christ, which is called the Gift – 예수 그리스도의 의의 선물은’ 아담이 저지른 죄의 댓가를 훨씬 능가하는 것이다. 따라서 한 사람 아담의 범죄함으로 모든 사람이 죽게 되었지만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많은 사람에게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은 선물이 넘치게 되었음을 밝히고 있는데 이곳에서 말하는 ‘The many – 많은 사람’이란 아담의 범죄로 인해 영향을 받은 사람들뿐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선물로 인해 생명에 이르게 된 많은 사람 모두를 의미한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하나님의 은혜가 ‘much more – 더욱 더’ 넘쳐나게 되었음을 이야기하면서 한 사람 아담의 죄가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미쳤지만 또 한 사람인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는 더 많은 사람에게 흘러넘치도록 부어졌음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또 이 선물은 범죄한 한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과 같지 아니하니 심판은 한 사람을 인하여 정죄에 이르렀으나 은사는 많은 범죄를 인하여 의롭다 하심에 이름이니라 – Again, the gift of God is not like the result of the one man’s sin: The judgment followed one sin and brought condemnation, but the gift followed many trespasses and brought justification(롬5:16)”라는 이 말씀은 한 사람 아담의 범죄로 정죄에 이르게 되었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는 인류의 그 수 많은 범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그 의를 끊임없이 가져다주고 있음을 이야기한다. 이 말씀은 계속해서 아담의 범죄와 하나님의 선물을 비교하며 아담의 범죄로 인한 것보다 하나님의 선물이 얼마나 풍성한 것인가를 거듭 강조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 하나님의 은사는 아담 한 사람의 범죄로 인해 들어온 정죄와 모든 사람이 지은 죄에 대한 심판을 깡그리 그리고 완벽하게 덮어버리기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풍성한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사이며, 하나님의 능력이다.
“한 사람의 범죄를 인하여 사망이 그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왕 노릇하였은즉 더욱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자들이 한 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생명 안에서 왕노릇 하리로다 – For if, by the trespass of the one man, death reigned through that one man, how much more will those who receive God’s abundant provision of grace and of the gift of righteousness reign in life through the one man, Jesus Christ(로 5:17).” 사도 바울은 한 사람 아담의 범죄로 인하여 사망이 왕 노릇하게 된 것과 같이 또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그를 믿는 자들은 사망에서 벗어나 생명 안에서 왕 노릇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로마교회에 알려주었다.
그렇다! 한 사람 아담의 범죄 이후 예수께서 오시기 이전까지 이 땅을 살아간 모든 사람은 사망의 지배를 받으며 살아왔다. 왜냐하면 죄의 삯인 사망이 세상의 왕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또 한 사람 하나님이시며 인간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망의 세력을 잡은 사탄을 멸하셨다. 그리고 누구든지 그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이제 더 이상 사망의 지배를 받지 않고 이제 생명 안에서 왕 노릇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이다.
우리는 생명 안에서 왕 노릇하는 이것이 다른 그 무엇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 그 한 분으로 말미암아 가능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이 ‘왕 노릇하는’ 일에 동참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진 자는 오로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입고 하나님의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은 자들로 살아가게 될 것이란 사실을 알아야 할 것이다. 따라서 로마교회뿐 아니라 이 시대의 교회와 그 구성원인 성도 또한 지금도 변화 없이 같은 말씀으로 적용받아 자신이 하나님의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았다는 사실과 믿음으로 말미암아 이제 자신의 변화된 현재 신분을 잊지말고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할 것이다.
영어 한마디! You should make provision for things going wrong.
일이 잘못될 경우에 대한 대비를 해야해요.
Education is the best provision for old age(Aristotle). 교육은 노후를 위한 최상의 대비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