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라이프

Adam, who was a pattern of the one to come ”

로마서 5장 14절 말씀
“그러나 아담으로부터 모세까지 아담의 범죄와 같은 죄를 짓지 아니한 자들 위에도 사망이 왕노릇하였나니 아담은 오실 자의 표상이라.”


Romans 5:14(New International Version)
“Nevertheless, death reigned from the time of Adam to the time of Moses, even over those who did not sin by breaking a command, as did Adam, who was a pattern of the one to come.”


직/의역: NIV 성경을 기반으로 재번역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담의 시대로부터 모세의 시대에 이르기까지 아담이 했던 것처럼 명령을 어김으로써 죄를 짓지 않은 사람들 위에도 죽음이 왕 노릇하였나니 아담은 앞으로 오실 그리스도의 모형이다.”


단어공부
Command: (명)지시, 명령, 지휘권, 통제력, (동)지시하다, 명령하다, 지휘하다, 통솔하다. Pattern: (명사)양식, 무늬, 문양, 모형, 본보기, 유형, 경향, (동)본뜨다, 모방하다.

말씀의 나눔 로마교회의 성도들이 그곳에서 광야와 같은 삶을 살아가면서도 기뻐하고 즐거워할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이 새롭게 주인으로, 구세주로 섬기는 그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안전함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여전히 죄의 영향권 아래 고통을 겪고 있었다. 성경 안에는 ‘죄 – SIN’와 ‘죄들 – SINS’이란 표현이 등장한다. 이것이 그저 죄에 대한 단수와 복수형이 아닌가 하겠지만 실은 차이가 있다. 먼저 ‘죄 – SIN’란 행위이기도 하지만 ‘Dominance – 권세나 Nature – 본질’을 의미하며 ‘SIN – 죄’ 곧 우리 마음속에 있는 죄악의 권세, 또는 본질은 온 인류의 첫 사람 아담으로부터 그의 모든 후손에게 전가되었다. 반면 복수형으로 기록된 ‘SINS – 죄들’이란 죄악된 행위들을 의미한다.

우리는 아담이란 인물을 그냥 아득히 먼 옛날 하나님께서 만드신 첫 사람 정도로만 알고 있다. 너무도 오랜 일이고 그가 나의 조상이란 이야기는 꿈만 같은, 또는 신화와 같은 일로 여긴다. 그러나 아담이란 인물은 지금도 나와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인물임을 인지해야만 한다. 그것은 바로 이 아담으로 인해 나의 운명이 뒤바뀌는 일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 Therefore, just as sin entered the world through one man, and death through sin, and in this way death came to all men, because all sinned(롬 5:12).” 이 말씀은 한 사람 아담을 통해 죄가 이 땅의 모든 사람에게 전가되고 또한 그 죄로 인해 사망이 이 땅의 모든 사람에게 주어졌음을 설명한다.

모든 인류가 죄인이란 가장 강력한 증거는 바로 우리 모두가 현실에서 맞닥뜨리고 있는 이 죽음의 문제 때문이다. 그렇다! 이 땅의 모든 사람은 죽음에 이르게 된다. 그것은 바로 죄의 삯이 사망이기 때문인데 사람들은 자신이 죽음에 이를 것을 인식하지만 왜 죽어야 하는지를 모른다. 태어났으니 늙으면 자연스럽게 죽음에 이르는 것이라 착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원래 인간은 영생하도록 지음 받았다. 죄가 우리 가운데 들어왔고 그 죄 때문에 인간은 죽음에 이르게 된 것이다.
아담이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이유는 그가 죄를 지어 타락했기 때문이 아니라 바로 그곳에 생명나무가 있었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아담을 에덴에서 쫓아내시고 그곳을 화염검으로 지키게 하신 이유는 아담이 ‘죄인의 몸’으로 생명나무의 실과를 먹으며 영생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사람들은 지금도 영생을 꿈꾼다. 하지만 죄인으로 영생하는 것은 결코 좋은 일이 아니다. 왜냐하면 죄인으로 영원히 살아가는 것이 바로 지옥의 삶이기 때문이다. 반면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의에 이르고 의인의 몸으로 영원히 살아가는 것이 바로 천국의 삶이다. 죄와 그 삯, 곧 사망을 납득할 수 없다는 이유로 그것을 부정해 봐야 아무런 소용이 없다. 그것은 인간은 반드시 죽어야 하는데 그 죄의 권세와 본질이 인간을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다.

“죄가 율법 있기 전에도 세상에 있었으나 율법이 없을 때는 죄를 죄로 여기지 아니하느니라 – for before the law was given, sin was in the world. But sin is not taken into account when there is no law(롬 5:13).” 이 말씀은 죄는 율법이 주어지기 이전에도 세상에 있었지만 사람들에게 율법이 주어지기 전까지 그 죄를 죄로 자각할 수 없었다는 것을 알려준다. 또한 이것은 첫 사람 아담이 죄를 짓고 난 이후 죄가 계속해서 세상 가운데 있었다는 뜻이기도 하다. 다시 말하면 아담의 범죄 이후, 이 땅을 살아간 모든 사람이 이 죄의 지배를 받으며 그 영향권 아래 살았다는 것이다.


특히나 ‘율법이 없을 때는 죄를 죄로 여기지 아니하느니라 – But sin is not taken into account when there is no law’라고 말하는데, 우리말 성경은 ‘여기지 아니하느니라’라고 한 이 말씀을 NIV 영역성경은 ‘is not taken into account’라 번역했고 NASB성경은 ‘is imputed’라 했다. NIV 성경을 우리말로 재번역하면 ‘책임을 돌리지 않았다,’ 그리고 NASB를 번역하면 ‘탓으로 돌리지 않았다’라고 번역할 수 있는데, 이것은 사람들이 죄를 지어도 그 책임이 없었던 이유는 바로 ‘이것이 죄가 된다’라고 하는 명확한 규정, 곧 법이 없었기 때문이란 것이다.

실제로 창세기 6-8장, 아직 율법이 없었던 시대의 노아는 세상 사람들과 다른 삶을 살고 있었다. 왜? 그리고 어떻게 그럴 수 있었을까? 그것은 노아가 하나님과 동행했기 때문인데 이것은 하나님께서 그의 양심에 새겨놓은 하나님의 법이 잘 작동했기 때문이며, 이렇게 인간이 하나님 안에서 살아갈 때 사람들의 양심의 법이 잘 작동할 수 있음을 알려준다. 그러면서 이어지는 14절 말씀은 우리에게 이렇게 이야기한다. “그러나 아담으로부터 모세까지 아담의 범죄와 같은 죄를 짓지 아니한 자들 위에도 사망이 왕노릇하였나니 아담은 오실 자의 표상이라 – Nevertheless, death reigned from the time of Adam to the time of Moses, even over those who did not sin by breaking a command, as did Adam, who was a pattern of the one to come.”

‘그러나 – Nevertheless,’ 율법이 주어지기 이전인 아담으로부터 율법이 주어지기 전 모세의 시대에까지 아담과 동일한 죄를 짓지 않은 자들에게도 역시 그 죄의 삯인 사망이 그들을 지배했다. 왜? 그것은 바로 아담의 타락 이후 우리에게 전가된 ‘The Original Sin – 원죄’ 때문이다. 따라서 누군가가 ‘지금 나는 아담과 전혀 무관하다! 나는 그 사람이 누구인지 알지도 못해! 그 사람은 나와 전혀 상관이 없어!’라고 말한다 해도 아무런 소용이 없다. 그것은 아담 이후의 모든 사람은 지금도 여전히 그 죄의 삯으로 모두 죽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참 우울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 이 말씀 안에는 아주 희망적인 메시지가 담겨져 있다. 그것은 바로 “Adam was a pattern of the one to come – 아담은 오실 자의 표상이라!”는 말씀 때문이다. 이 말씀을 직역하면 ‘아담은 장차 오실 자의 모형이다’라는 의미이며, 그리고 ‘the one to come – 오실 자’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뜻한다.

NIV 성경은 아담을 ‘A pattern’이라 표현하고 있는데 우리말 성경 ‘표상’이란 말은 “shape, form, build – 유형, 양식, 전형’이란 말로 이것은 장차 오실 자가 ‘아담과 같은 모양, 양식, 전형’으로 우리에게 오실 것을 말하는 것으로 실제로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이심에도 불구하고 우리와 같은 육신을 가지고 이 땅에 오심으로 이 말씀을 온전히 이루셨다. 그리고 ‘The One to come – 오실 자’란 온 인류의 조상인 첫 사람 아담이 인류의 역사를 시작했으나 죄에 빠져 그를 포함한 그의 모든 후손이 절망 가운데 놓였던 것처럼 두 번째 오실 아담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온 인류는 새로운 소망을 갖게 될 것임을 알려준다.


온 인류의 대표인 첫 사람 아담이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범죄하여 그와 연합된 그의 모든 후손이 죄 아래 놓이게 된 것처럼, 두 번째 아담으로 세상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과 구속 사역으로 교회, 곧 그를 믿는 모든 사람 또한 그를 통해 다시 새 생명과 의의 길을 갈 수 있게 되었다. 이 얼마나 큰 은혜인가!


회와 성도 또한 지금 나에게 처한 현실 생활 가운데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결코 실망하지 않고 하나님 안에서 그 즐거움을 유지하며 나의 구원을 보장하신 그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영어 한마디! We need to break the pattern of negative thinking. 우리는 부정적인 사고의 유형(경향)을 깨야 해요.

Jesus is a role model and a pattern for all of us. 예수님은 우리 모두를 위한 본보기가 되는 모형이고 롤 모델(귀감)이 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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