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라이프

“The promise comes by faith-믿음으로 되나니”

로마서 4장 16절 말씀
“그러므로 후사가 되는 이것이 은혜에 속하기 위하여 믿음으로 되나니 이는 그 약속을 그 모든 후손에게 굳게 하려 하심이라 율법에 속한 자에게뿐 아니라 아브라함의 믿음에 속한 자에게도니 아브라함은 하나님 앞에서 우리 모든 사람의 조상이라..”


Romans 4:16(New International Version)
“Therefore, the promise comes by faith, so that it may be by grace and may be guaranteed to all Abraham’s offspring–not only to those who are of the law but also to those who are of the faith of Abraham. He is the father of us all..”


직/의역: NIV 성경을 기반으로 재 번역하다
“그러므로 그 약속은 믿음에 의해 옵니다. 그래서 이것은 그 약속이 아브라함의 모든 후손들, 곧 율법의 사람들뿐 아니라 아브라함처럼 믿음을 가진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인하여 보증되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우리 모두의 조상입니다..”


단어공부
Guaranteed: (형)확실한, 보장된, (명) 굳은 약속, 품질보증서, (동) 약속하다, 보증하다. Offspring: 자식, 새끼.

말씀의 나눔

‘The promise comes by faith – 믿음으로 되나니’라는 말씀을 좀 더 직관적으로 번역하면 ‘그 약속은 믿음으로 오나니’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곳에서 말하는 ‘The promise – 그 약속’이란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에게 주신 ‘the promise that he would be heir of the world – 세상의 후사가 되리라 (롬 4:13)’말씀이다. 우리는 이곳에서 말하는 ‘heir of the world – 세상의 후사’가 누구를 의미하는지 정확하게 알 길이 없지만 분명한 사실은 이곳에서의 아브라함은 할례받기 전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입은 자로서 그는 유대인들뿐 아니라 모든 이방인에게도 믿음의 조상이 된다는 것이다.

이곳 13절 ‘Abraham and his offspring received the promise that he would be heir of the world’ 말씀에 기록된 아브라함의 후손은 ‘he -그’라고 하는 대명사로 묶여져 있다. 그렇다면 당신은 이곳에 기록된 이 ‘he -그’를 누구라 생각하는가? 어떤 이는 ‘유대인’, 또 어떤 이는 ‘예수 그리스도’, 그리고 또 다른 이들은 ‘그리스도인’이라 말한다. 그런데 우리는 이 ‘he – 그’라고 하는 인물이 누구인지를 알려주는 단서를 찾을 수 있는데, 먼저는 ‘The promise’라고 하는 말에 있고, 또 다른 하나는 ‘through the righteousness that comes by faith’라는 말씀에 있다.

‘The promise – 언약 혹은 약속’을 의미하는 헬라어 단어는 2가지가 있다. 하나는 ‘에팡겔리아’, 그리고 또 다른 하나는 ‘휘포스케시스’이다. 먼저 ‘에팡겔리아’는 ‘무조건적인 약속인 하나님과 아브라함이 맺었던 언약’을 의미하며, ‘휘포스케시스’는 ‘조건적인 약속 곧 네가 이렇게 하면 내가 이것을 해 줄 것이다’라는 의미이다. 그런데 이곳에 쓰인 헬라어 단어는 ‘에팡겔리아’로 우리로 하여금 아브라함과 하나님께서 맺으신 그 언약을 생각나게 한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언약을 맺으실 때 하나님은 수메르 문화 속에 살고 있는 아브라함을 배려 하시고 그들이 했던 의식을 치루셨다. 그것은 동물을 둘로 쪼개 그 사이를 약속의 당사자들이 모두가 지나가는 것이었다. 먼저 하나님께서 그 동물 사이를 지나셨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 또한 그 사이를 지나가는 것을 허락지 않으셨다. 이유는 간단했다. 왜냐하면 그 사이를 지나간 둘 중 하나가 약속을 어기면 그 약속은 자동적으로 깨어지기 때문이었다. 이것은 하나님만이 그 사이를 지나가시고 그 약속을 지킬 능력이 없는 아브라함은 지나가지 못하게 하심으로 하나님과 아브라함 사이에 맺어진 그 약속이 영원히 깨어지지 않도록 하시기 위함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연약한 아브라함과 상관없이 당신이 끝까지 이 약속을 지키시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그렇게 보여주셨다.


두 번째 힌트인 ‘through the righteousness that comes by faith – 율법이 아닌 믿음의 의로 말미암아 되리라’라는 말씀에 의하면 아브라함의 후사에 쓰였던 ‘he -그’라고 하는 인물은 유대인도 아니고, 예수 그리스도도 아닌 ‘오직 믿음으로 의롭게 여김을 입은 그리스도인’을 말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어지는 말씀 “만일 율법에 속한 자들이 후사이면 믿음은 헛것이 되고 약속은 폐하여졌느니라 – For if those who live by law are heirs, faith has no value and the promise is worthless (롬 4:14)”라는 말씀을 통해 만일 이것이 유대인들의 주장처럼 율법에 속한 자들이 후사라면 첫째, ‘faith has no value – 믿음이 헛것이 되고’, 둘째, ‘the promise is worthless – 약속이 폐하여질 수밖에 없다’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이 말씀에 의하면 유대인들만이 아브라함의 후사 – 상속자가 된다는 것은 성립되지 않는다.

율법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법을 범하고 하나님의 진노에 직면하게 되었음을 알게 한다. “율법은 진노를 이루게 하나니 율법이 없는 곳에는 범함도 없느니라 – because law brings wrath. And where there is no law there is no transgression 롬4:15).” 그렇다. ‘law brings wrath’ 율법은 하나님의 진노를 가져올 뿐이다. 그것은 율법에 속한 자들은 그 법으로 인해 범법자가 되어 오히려 하나님의 진노를 받기에 언약의 후사가 될 수 없다. ‘And where there is no law there is no transgression – 법이 없으면 허물도 없다’는 말씀은 그것이 실수였든, 아님 의도적인 것이었든, 다른 사람의 구역을 침범하는 것, 다른 사람의 권리를 뺏는 것, 또는 그것이 도무지 하지 말아야 할 짓을 저지른 것이었을지라도 이 모든 것이 율법이 없으면 죄가 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후사가 되는 이것이 은혜에 속하기 위하여 믿음으로 되나니 이는 그 약속을 그 모든 후손에게 굳게 하려 하심이라 율법에 속한 자에게뿐 아니라 아브라함의 믿음에 속한 자에게도니 아브라함은 하나님 앞에서 우리 모든 사람의 조상이라 – Therefore, the promise comes by faith, so that it may be by grace and may be guaranteed to all Abraham’s offspring–not only to those who are of the law but also to those who are of the faith of Abraham. He is the father of us all (롬 4:16).”

바울 사도는 이곳에서 ‘하나님의 언약은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지는 것이어야 한다’고 말한다. 타락한 인간은 스스로 구원이 불가능한 상태에 놓이게 되었다. 죄인 된 그 인간은 자신의 창조주이신 그 하나님의 도움의 손길 곧 은혜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인간을 창조하신 하나님은 당신의 주권적 의지에 따라 그 타락한 인간에게 ‘by grace – 은혜로’ 구원의 손길을 내밀어 주셨다. 구약은 이러한 하나님의 행위를 하나님의 ‘값없이 주시는 은사’라는 의미로 사용했으며 신약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위에서 그들을 대신해 죽으심으로 죄악된 인간을 구원하셨다 말한다. 이것을 ‘카리스’라 하는데 그것이 바로 신약성경 안에서 ‘은혜, 선물, 호의’ 등으로 표현되고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고 타락하여 죄인 된 인간이 하나님의 구원 약속에 참예하게 되는 것은 ‘카타 카린 – 은혜’로 되는 것이지 우리 자신의 행위와는 아무런 인과 관계가 없음은 변하지 않는 영원한 진리다. “그런즉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들은 아브라함의 아들인 줄 알찌어다 – Understand, then, that those who believe are children of Abraham (갈 3:7).” 로마교회 안에는 유대인 형제들과 이방인 형제들이 함께 교회를 섬기고 있었다. 그리고 바울을 통해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예수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육신적 혈통과 상관없이 모두 다 아브라함의 자손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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