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산나 저 /쿰란출판사
찬양 화보 시집인 ‘너를 사랑하니라’의 저자인 이수산나는 목사의 아내요, 선교사로 남편인 우신득 선교사와 함께 1995년에 한국을 떠나 선교지인 뉴질랜드로 왔다.
사역으로는 우선교사와 함께 유학생 및 교도소 선교를, 사모안 ‘피타 오’ 목사와 다민족교회를 공동으로 사역하였으며, 현재는 뉴질랜드에서 남태평양 다민족교회를 섬기며 마오리 원주민들과 동남아인들 그리고 남태평양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또한 뉴질랜드로 이주해 온 220여 종족의 영혼 구원을 위해 힘쓰고 있다.
성경 에베소서 5장 19절에서는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라”고 하였다. 이 구절의 영어 성경을 살펴보면 매우 의미가 깊다. “Make music in your heart” ‘네 마음속에 찬송이 흐르게 하라’는 은혜의 말씀처럼 노래하며 감사하는 빛 된 성도의 삶은 무엇보다도 찬송하며 사는 삶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저자는 2015년 기독 신문인 <크리스천라이프>의 찬양 시 공모전에 용기를 내어 12편의 찬양 시를 출품하는 일이 동기가 되어 주님의 큰 은혜와 사랑을 입게 되어 날마다 순간마다 성령의 감동하시는 영혼의 빛과 같이 되어 메시지 하나하나를 기록하게 되었다.
시집 내용의 구조는 모두 다섯 개 단원으로, 웃으시는 예수님, 은혜의 물결, 우리 모든 이를 향한 소망, 어린이 찬송 시, 그리고 마지막으로 영문 시로 구성되어 있다.
웃으시는 예수님
우린 그리스도 안에 형제와 자매라
주가 기뻐하시는 그리스도의 편지요
그의 아름다운 그리스도의 향기라
우리 맘 주님으로 가득 채우시며
그 지혜와 그 능력으로 함께 하시니라
그 힘 받아 그리스도를 전파하며
구원을 노래하니 생명 샘 흘러 가니라
아!
우리 안에 계신 주님 그 기쁨 감추지 못하시네
예수님 우리로 인하여 활짝 웃으시네
은혜의 물결
주 내게 약속한 큰비 내려 주시며
은혜의 강가로 돌아가라 하시네!
은혜의 강가로 너 돌아가라!
네 모든 죄를 다 씻었노라!
은혜의 강가로 너 돌아가라!
내가 너를 찾아서 구했노라!
은혜의 물결 바다 물결처럼 흘러
한없이 흘러가서 온몸을 감싸네!
한없이 흘러가서 번성케 하시네!
구원의 물 성소에서 흘러넘치니
은혜의 물결 온 땅에 가득하여라
주께 영광 돌리며 주를 찬양해!
우리 모든 이를 향한 소망
커다란 소망을 우리 모두에게
선물로 안겨준 생명의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사랑의 메시지라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영향력을 나타내며
그리스도 안에 소망을 가져다주네
그 말씀을 통해 주님을 만나고
그 말씀을 믿고 행함으로
변화의 능력을 경험하리라
용서와 사랑의 삶으로
이웃을 섬기는 삶으로
만족과 나눔의 삶으로
주가 우리의 맘을 만져주심은
능력으로 드러남이라
오직 우리의 삶에 소망을 주는 귀한 성경
우리 모두에게 너무나 필요하네
우릴 구원하신 십자가의 사랑이
그 말씀 중에 있으니 더욱 소중하여라
우리를 존귀히 여기시고 도우시며
우리가 고난 속에 있을 때
더 우리 곁에 함께 하시는 분
그분은 우리에게 소망을
가져다주는 사랑의 하나님이라
프란시스 브라이쉬는 “시편에 나타난 하나님의 모습은 객관적이 아니고 주관적임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한다. 이것은 결국 하나님께서 우리의 내면 깊숙이 들어오셔서 우리의 사고와 사상을 주관하신다는 뜻이다. 따라서 시편은 우리에게 있어서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유지하게끔 하는 신앙고백서이며, 기도와 찬양의 안내자 역할을 하는 것이다.
‘너를 사랑하니라’ 찬양 화보 시집 저자인 이수산나 선교사는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뉴질랜드의 소외된 마오리 원주민들과 다민족들 그리고 남태평양의 갈급한 영혼들에게 다가가 생명의 복음을 전하고 있다. 그 힘은 바로 날마다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며 찬양하며 그리고 사랑이신 예수님을 향한 기도의 끈을 놓치지 않고 있는 것에 있다.
성경 말씀과 기도와 찬양의 하모니로 이루어져 심령 깊은 곳에서 샘물처럼 우러나오는 감사의 찬양 시집을 독자들은 마음에 접함으로써 예수님의 한없으신 사랑과 은혜를 더 깊게 체험하게 되고 독자 자신도 주님을 향하여 스스로 기도와 찬양을 하게 되는 모습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