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라이프

‘바통’ 전달하는 일에 참여하도록 기도합시다

온 세계에 복음을 바로 전달하기

바통 넘기기
계주 경기 선수들은 각자 정해진 거리를 완주하고 다음 선수가 이어 달린 뒤 마지막 네 번째 선수까지 달립니다. 다음 주자가 미리 출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 바통을 들고 달리며 이를 다음 선수에게 넘겨주는 것을 “바통 터치”라고 부릅니다.

어떤 면에서 보면 크리스천 “경주”는 하나님의 말씀과 복음의 바통을 터치한다는 면에서 계주와 비슷합니다. 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릴지라도 오직 상을 받는 사람은 한 사람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상을 받도록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그들은 썩을 승리자의 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고전 9:24~25)

‘바통’을 터치한 앞 주자

  1. 모세부터 마지막 선지자 말라기를 포함한 구약 시대 선지자들은 세례 요한에게 바통을 터치한 맥락에서 세례 요한과 유사한 메시지를 선포하였을 것입니다.
  2. 세례 요한 – 마지막 옛 언약, 새 언약, 선지자. 예수님의 사촌인 세례 요한은 회개와 침례에 대한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는 또한 예수님에게 세례를 주었다는 점에서 예수님께 바통을 터치한 셈입니다.
  3. 예수 그리스도(메시아) – 우리를 새 언약의 시대로 인도하심. 예수님은 사도 요한을 포함한 제자들에게 바통을 전달하셨습니다. 사도 요한은 열두 제자 중 가장 마지막으로 우리에게 바통(하나님의 말씀과 복음)을 전달하였습니다.
  4. 크리스천 – 예수님의 진정한 제자, 새 언약의 시대에서 경주를 완주하여 온 세계에 바통을 전달할 임무를 맡은 이들.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세례 요한
신약 성경에는 세례 요한에 관하여 구약 성경 이사야 40:1~3 및 말라기 3:1 말씀을 인용한 구절이 나옵니다(마가복음 1:2~3, 누가복음 7:24~28, 요한복음 1:19~29).

또한 다음 구절은 세례 요한과 예수님 사이 관계, 그리고 그 사역에 대한 내용입니다(마태복음 3:1~12 및 11:7~15, 마가복음 1:1~11, 누가복음 1:76~79, 3:1~6, 15~16 및 7:24~28, 요한복음 1:6~9, 19~23 & 3:28~30).

메시아 구원자이신 예수님
물론, 예수님은 구약 성경에서 율법과 선지자를 통해 예언된 모든 말씀을 이루시려고 오신 분입니다. 세례 요한은 예수님 사역의 길을 준비하였습니다. 또한 그는 예수님에게 세례를 주고, 성령님이 예수님께 임하셨습니다.

세례 요한은 감금당하고 목이 베이는 처참을 당했습니다. 그는 예수님의 죽음, 부활 및 승천을 하나도 목격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우리의 ‘길’인 예수님을 위한 길을 만들었습니다. 따라서 세례 요한은 예수님께 바통을 터치하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늘날의 크리스천
사도 요한은 땅끝까지 가서 복음을 전하라는 예수님의 지상 최대 명령을 듣고, 받아들이고 순종한 인물입니다. ‘사도’라는 단어의 뜻은 사명을 이루기 위해 ‘파송’된 사람을 뜻합니다(마 28:18~20, 막 16:15~20 참조).

이제 바통은 다음 하나님의 세대인 우리가 쥐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언제든지 이끄시는 데로 우리 가족, 친구 및 교회에 바통을 터치합시다. 구약 시대 선지자, 세례 요한, 예수님, 사도 요한처럼 말입니다.

경주의 끝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임무인 바통(하나님의 말씀과 복음)을 전달하는 일에 참여하도록 함께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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