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라이프

“그가 살아나셨고 여기 계시지 아니하니라”

“안식일이 지나매 막달라 마리아와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와 또 살로메가 가서 예수께 바르기 위하여 향품을 사다 두었다가 2. 안식 후 첫날 매우 일찌기 해 돋을 때에 그 무덤으로 가며 3. 서로 말하되 누가 우리를 위하여 무덤 문에서 돌을 굴려 주리요 하더니 4. 눈을 들어본즉 벌써 돌이 굴려져 있는데 그 돌이 심히 크더라 5. 무덤에 들어가서 흰 옷을 입은 한 청년이 우편에 앉은 것을 보고 놀라매 6. 청년이 이르되 놀라지 말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나사렛 예수를 찾는구나 그가 살아나셨고 여기 계시지 아니하니라 보라 그를 두었던 곳이니라 7. 가서 그의 제자들과 베드로에게 이르기를 예수께서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전에 너희에게 말씀하신 대로 너희가 거기서 뵈오리라 하라 하는지라 8. 여자들이 몹시 놀라 떨며 나와 무덤에서 도망하고 무서워하여 아무에게 아무 말도 하지 못하더라 9. (예수께서 안식후 첫날 이른 아침에 살아나신 후 전에 일곱 귀신을 쫓아내어 주신 막달라 마리아에게 먼저 보이시니 10. 마리아가 가서 예수와 함께 하던 사람들이 슬퍼하며 울고 있는 중에 이 일을 알리매 11. 그들은 예수께서 살아나셨다는 것과 마리아에게 보이셨다는 것을 듣고도 믿지 아니하니라”(마가복음 16:6)

이세상의 인간사에서 일어났던 이슈(issue) 중에서 가장 큰 이슈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사람이 세상에 태어나 살다가 때가 되면 언젠가는 죽는다는 사실은 어느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요, 인생의 순리입니다.

하지만, 죄인들인 우리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해 이 세상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이 인간의 육신을 입으시고 동정녀 마리아의 태를 통하여 이 땅에 구원자로 오셨고, 유대 땅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신 후, 당시 로마제국의 관할 하에 있던 유대 땅을 통치하던 헤롯이 아기 예수를 죽이려 할 때 애굽으로 도피하여 있다가 헤롯이 죽은 후, 유대 땅으로 돌아와서 나사렛이란 동리에서 성장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때가 되매 예수님은 30세가 되어서 비로소 하나님의 나라의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마가복음 1:14~15에 “예수께서 갈릴리에 오셔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여 가라사대 때가 찼고 하나님 나라가 가까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 것은 죄인인 우리 인간들을 구원하기 위함이었습니다. 하나님과 원수 되었던 우리 인간을 위해 예수께서 십자가의 저주를 받은 죽음을 통해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의 말씀을 증거하셨으며, 그 말씀을 믿고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얻게 하셨고 영생을 얻게 하신 것입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놀라운 진리의 말씀을 믿고 예수의 제자가 되었던 자들과 하늘나라의 영생의 말씀을 믿고 예수를 따라왔던 수많은 무리들과 각색 병으로 고통을 당하던 자들과 귀신 들렸던 자들이 고침을 받았으며, 인생의 좌절과 고통을 겪으며 삶의 소망이 없었던 자들, 심지어 죽게 된 지경과 죽었던 자들이 예수의 능력의 말씀을 통하여 살아났습니다.

이와 같은 능력을 행하시던 예수께서 어느 날 갑자기 아무런 죄목도 없이 당시 유대 종교 지도자들인 대제사장과 서기관, 바리새인과 장로들로부터 모함과 조롱과 비난을 받고, 고소를 당하여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라고 선동하는 유대 군중들의 아우성과 모함을 받아 당시 예수의 재판을 담당했던 유대 총독 빌라도 자신도 아무리 예수에게서 사형 언도를 내릴만한 어떤 죄목도 찾을 수가 없어서 대야에 담은 물로 자신의 손을 씻으면서 자신이 예수에게 사형 언도를 내리는 것에 대한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는 간악한 행위를 보게 됩니다.

마태복음 27:24~26에 “빌라도가 아무 효험도 없이 도리어 민란이 나려는 것을 보고 물을 가져다가 무리 앞에서 손을 씻으며 가로되 이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나는 무죄하니 너희가 당하라 백성이 다 대답하여 가로되 그 피를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돌릴지어다 하거늘 이에 바라바는 저희에게 놓아주고 예수는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 박히게 넘겨주니라.”

소망의 기쁨에서 절망의 수렁에 빠져 있는 자들
당시에 예수를 구원자로 믿고 따라다녔던 그의 제자들과 수많은 사람들에게는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저주를 받아 죽었으니, 그들에게는 얼마나 절망감에 빠져 있었겠습니까?

엠마오로 내려가던 제자들처럼 부활하신 주님의 질문을 받고 대답했던 “우리는 이 사람이 이스라엘을 구속할 자라고 바랐노라.”(누가복음 24:21)고 한 것처럼, 인생의 참 소망과 기쁨을 가지고 살다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절망이란 수렁에 빠져서 그곳에서 헤어 나올 수 없는 지경에 처해 있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예수께서 복음을 전하면서 수많은 기적과 이적을 행하시며, 병을 고치고 귀신을 쫓아 내며, 죽은 자를 살릴 때에 그의 제자들과 그를 따르는 수많은 군중들은 얼마나 소망과 기쁨과 사기충천해 있었을까요? 하지만, 능력과 기적을 행하시며 수많은 사람들에게 참된 삶의 소망과 기쁨을 주었던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을 박혀 처참한 죽음을 당하셨으니 그보다도 더 큰 절망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지구상에 살고 있는 우리 모두는 지금 전혀 예상치 못했던 코로나 팬데믹(Covid 19 Pendemic) 시대에 절망이란 수렁의 긴 터널을 지나고 있습니다. 지구상에서 전무후무한 대 유행 전염병으로 인해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생명을 잃었고(코로나 확진자: 493,298,969명, 사망자: 6,185,498명 2022년 4월 6일 오후 2:33:27 현재) 현재는 이전보다도 더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Omicron)으로 인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아픔과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우리 인간이 삶의 소망과 기쁨을 잃게 되면, 그 후에 찾아오는 것이 바로 절망이란 수렁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절망이 찾아올 때, 그곳에는 삶의 소망이 전혀 없을까요? 아닙니다. 아무리 우리 인생의 절망이 찾아온다 할지라도 소망이란 끈을 놓치지 않고 붙잡는다면 절망이란 수렁에서도 소망이란 기쁨이 다시 찾아오는 것입니다.

다윗은 자신이 깊은 절망 속에서도 낙심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할 때에, 하나님이 그를 건져 주시고 소망의 기쁨을 주셨음을 찬양하였습니다.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 나를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올리시고 내 발을 반석 위에 두사 내 걸음을 견고케 하셨도다.”(시편 40:1~2)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자들
자신들의 구원자로 믿고 예수를 따라왔던 제자들은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은 후에, 예수의 시신을 아리마대 부자 요셉이 빌라도의 허락을 받아서 자기의 새 무덤에 장사 지낸 후에 큰 돌을 굴러 무덤 문을 닫아버렸습니다. 예수님을 자신들의 구원자로 믿고 따랐던 제자들은 절망에 빠져서 제각기 각각 자기들의 갈 길을 가버렸습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 예수님의 사랑을 누구보다도 많이 받았던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는 끝까지 예수님의 시신이 묻혀있던 무덤까지 가서 위치까지 지켰음을 보게 됩니다. 얼마나 이들이 예수님의 은혜와 사랑을 잊지 못하였으면 살아 계실 때, 예수께서 하셨던 말씀인 ‘내가 죽은 지 사흘 만에 살아나리라.’는 말씀을 기억하고, “안식 후 첫날이 되려는 미명에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보려고 왔더니, 큰 지진이 나며 주의 천사가 하늘로서 내려와 돌을 굴러 내고 그 위에 앉았는데 그 형상이 번개 같고 그 옷은 눈과 같이 희거늘 수직하던 자들이 저를 무서워하여 떨며 죽은 사람과 같이 되었더라.“(마태복음 28:1~4)고 했습니다.

천사가 여자들에게 일러 가로되, “너희는 무서워 말라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를 너희가 찾는 줄을 내가 아노라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의 말씀 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 와서 그의 누우셨던 곳을 보라 또 빨리 가서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고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거기서 너희가 뵈오리라 하라.”(마태복음 28:5~7)고 하였듯이, 오늘도 예수님을 어느 누구보다도 사랑하였고 사모하며, 예수님을 만나보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원했던 막달라 마리아를 부활하신 예수님은 가장 먼저 만나 주셨듯이, 여러분들의 믿음이 이와 같은 믿음을 가짐으로 비록 우리의 육신은 장차 죽으나, 다시 부활하여 우리의 영혼은 영원히 죽지 않고, 주님과 영원히 사는 영생 복락을 누리는 자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요한복음 11: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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