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시간 코로나로 인해서 전 세계인들의 마음이 피폐해지고 있다. 가장 고통을 주는 것은 경제적인 문제가 아닌가 싶다.
어떻게 하면 이 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할까 하여 국가는 국가대로 가정은 가정대로 개인은 개인대로 이 문제의 해결방법을 찾으려고 온 마음을 다 쏟고 있다.
오늘 이 어려운 시기에 그리스도인들은 재정적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 것인가? 분명한 것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자녀들에게는 환경을 초월하여 이 물질의 문제를 해결해 주신다는 사실이다. 어느 아버지가 자식이 굶주리고 어려움에 처해 있는데 외면하겠는가?
육신의 아버지는 간절한 마음이 있어도 능력이 되지 못해 도와주지 못하지만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은 언제든지 우리의 물질의 문제를 해결해 주실 수 있는 분이다.
다만 우리가 하나님의 물질의 법칙을 따라가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지 못한다.
특별히 하나님의 은혜로 상상할 수 없는 물질의 기적을 체험한 필자가 물질의 문제를 해결 받을 수 있는 성경적 물질관에 대해서 전하고자 한다.
주식투자의 종말
최근에 존리라는 경제전문가가 교회와 기독교방송들을 통해 성도들이 주식을 하도록 권유하고 있다. 참으로 통탄할 일이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주식에 온 마음을 다 빼앗기게 하는 이것은 분명 광명의 천사로 가장한 악령의 미혹임이 분명하다.
최근에 CBS ‘새롭게 하소서’도 존리의 경제철학을 다뤘다. 반응은 폭발적이었고 이 시대의 요셉이라고 이 분을 찬양하는 글들이 쏟아졌다.
맘몬이 주인이 되어있는 기독교의 현실을 보며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가 없었다.
‘주식이 왜 나쁘냐고’ ‘기독교인들에게 올바른 재정 법칙을 알려주는데 왜 이것이 잘못된거냐고’ 항변할 사람들이 많음을 잘 알고 있다.
주식을 하는 것은 당연히 민주주의 경제의 한 축을 이루는 합법적 행위이다. 절대로 주식자체를 죄악시하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기독교인의 물질의 법칙과 세상의 물질의 법칙은 다르다는 사실이다.
‘주식이 아니라 주님이다’ 오직 주님에게 시선을 고정시켜야
하나님의 물질 법칙 따라 넘치는 삶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세상 사람들은 세상의 경제원리에 따라 살아가지만 우리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의 법칙을 따라 살아야 한다. 우리는 분명히 물질에 대한 하나님의 법칙을 알아야 한다.
물질을 주시는 분이 오직 하나님이심을 믿어야 한다
돈을 벌기 위해 애쓴다고 벌어지는 것이 아니다. 물질의 주인은 하나님이시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자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이다. 아무리 주식을 좋은 기법으로 잘 한다고 해서 절대 부요하게 되는 것이 아니다. 이미 실패하여 인생을 망친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부와 귀가 주께로 말미암고 또 주는 만유의 주재가 되사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사오니 모든 자를 크게 하심과 강하게 하심이 주의 손에 있나이다”(역대상 29:12).
“또 두렵건대 네가 마음에 이르기를 내 능과 내 손의 힘으로 내가 이 재물을 얻었다 할까 하노라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을 주셨음이라 이같이 하심은 네 열조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오늘과 같이 이루려 하심이니라”(신명기 8:17-18).
부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면 안된다
부자가 되고자 하는 마음은 사람을 멸망케 한다. 아무리 부자가 되려고 애를 써도 될 수가 없고 결국은 그 욕망으로 인해 자신을 파멸케 된다.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정욕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침륜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디모데전서 6:9).
필자도 목회자가 되기 전 1980년대에 모두가 주식에 열광할 때 잠시 50만원으로 주식을 해본 적이 있다. 얼마 되지도 않는 돈이었지만 하루 종일 내 마음이 주식의 추이를 보느라 온 마음이 다 빼앗겼다.
하나님을 생각해야 할 마음이 주식에게 온 종일 빼앗겨 있는데 무슨 하나님의 복을 누릴 수 있겠나?
성경은 부자가 되어 선을 행하라고 가르치지 않는다. 하나님이 주신 현실에서 선을 행하고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 부요케 하시고 더욱 더 선을 행할 수 있도록 채워주신다고 가르친다.
돈을 사랑하면 근심에서 떠나지 못한다
주식을 하는 이유는 결국 돈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다. 돈을 사랑함은 자기를 근심으로 몰아넣는 멸망의 길이다. 한 순간도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을 누릴 수가 없다.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사모하는 자들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디모데전서 6:10).
오직 하나님에게만 소망을 두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시고 우리의 필요를 다 채워주시는 분이다. 세상이 다 뒤집혀도 환경을 초월하여 우리를 복되게 해주시는 분이다. 하나님에게만 소망을 두고 살면 반드시 하나님이 책임지신다.
“네가 이 세대에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디모데전서 6:17).
현재에 감사하고 만족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모든 상황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다.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 와도 인간적인 방법으로 살아서는 안 된다. 주어진 상황 속에서 하나님만 바라보고 자족하고 감사할 때에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이다.
바울과 실라가 빌립보 감옥에서 매를 맞으면서도 밤새 하나님을 찬양하고 기도할 때에 옥문이 열리는 기적이 일어났다. 현재 아무리 상황이 어려워도 하나님만 의지하고 감사하고 자족하면 경제의 옥문은 반드시 열려진다.
“그러나 지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이 큰 이익이 되느니라 우리가 세상에 아무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디모데전서 6:6-8).
물질의 열매를 거두는 법칙
물질의 적고 많음을 떠나서 선을 위해 사용할 때에 내 경제적 미래를 하나님이 책임지신다. 물질을 가지고 자기의 유익만을 위해 살기 때문에 물질의 복을 누리지 못한다. 하나님으로부터 물질의 복을 받으려면 먼저 선한 그릇이 되어야 한다.
주신 물질을 가지고 선을 행하여야 한다
우리는 선한 일을 하도록 창조 된 자들이다. 하나님의 창조의 목적에 부합된 삶을 살 때에 하나님의 역사가 내 삶에 임한다.
“선한 일을 행하고 선한 사업에 부하고 나눠 주기를 좋아하며 동정하는 자가 되게 하라 이것이 장래에 자기를 위하여 좋은 터를 쌓아 참된 생명을 취하는 것이니라”(디모데전서 6:18-19).
“우리는 그의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에베소서 2:10).
심은 대로 거둔다
이것은 하나님의 공의의 법칙이다. 이 말씀이 있기에 우리는 물질에 대해 염려할 필요가 없다. 말씀에 따라 의를 위하여, 선을 위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심기만 하면 반드시 심은 대로 갚아 주신다. 하나님의 말씀은 거짓이 없다. 반드시 그대로 이루어진다.
심으면 거둔다는 이 공의의 법칙을 따라 살아야 한다. 주식에 투자하여 수익이 나기를 기다리는 인생만큼 어리석은 인생이 없다. 주식에 투자할 돈이 있으면 선을 위하여 심어라. 반드시 풍성한 열매를 거둘 것이다.
“이것이 곧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하는 말이로다”(고린도후서 9:6).
“심는 자에게 씨와 먹을 양식을 주시는 이가 너희 심을 것을 주사 풍성하게 하시고 너희 의의 열매를 더하게 하시리니”(고린도후서 9:10).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천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태복음 6:31-33).
하나님은 구제를 기뻐하시고 복을 주신다
성경 전체에 하나님께서 구제하도록 강하게 가르치고 계신다. 또한 구제가 물질 축복의 통로임을 말씀하신다. 물질의 복을 누리려면 인색하지 말고 넉넉히 구제해야 한다.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이니라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윤택하여지리라”(잠언 11:24-25).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 기록한 바 저가 흩어 가난한 자들에게 주었으니 그의 의가 영원토록 있느니라 함과 같으니라”(고린도후서 9:8-9).
필자는 나이 40이 다 되어 하나님의 강권적 손에 이끌려 뉴질랜드에 신학을 공부하러왔다. 공부를 하는 동안 가진 돈은 다 떨어지고 집세를 낼 수 없는 참담한 현실에 직면했다. 그러나 끝까지 하나님에 대한 소망을 버리지 않고 하나님만 의지함으로 인간의 머리로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기적을 체험하고 있다.
지난 30여 년 간 하나님께서는 4개의 빌딩과 쇼핑센터, 크리스천 캠프장, 영어학교 등 엄청난 물질을 쏟아 부어 주셨다.
이러한 은혜로 뉴질랜드 최대 선교센터를 설립하여 17개 국제선교단체를 지원하게 하셨고 영어학교를 통하여 어려운 수천 명의 청년들에게 전액장학금으로 연수기회를 제공하게 하시고 또 전 세계 기아국가들에 양식을 제공하고 탈북자, 노숙자 등 수많은 어려운 이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게 하셨다.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계시고 우리 인생을 책임지신다.
‘주식이 아니라 주님이다’ 오직 주님에게 우리의 시선을 고정시켜야 한다. 오직 하나님의 물질의 법칙을 따라 차고 넘치는 삶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엣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위엣 것을 생각하고 땅엣 것을 생각지 말라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취었음이니라”(골로새서 3:1-3).
*disclaimer:교단과 교파를 초월한 복음주의 신앙 노선에 입각한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른 내용의 기사가 실릴 수 있음을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