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라이프

We Make History – 노래 이야기

We Make History 가사

사람들의 시선과 세상의 기준 때문에
눈치 보는 내 마음 자유 잃었던
그런 날 주님 찾아오셨네

나를 아시는 주님 내 쓴 뿌리를 보시고
가만두지 않으시며 아파하시네
그런 난 주님을 신뢰하네

무거운 짐 벗어버려
찬양의 옷을 입어
사랑의 역사 쓰여 지는 이곳에 우리 외치리
With him we make history

Create in me a heart of joy
A heart of passion
A heart for you
Create in me a song of joy
I’ll dance for you
I’ll live live live for you

창조주이신 주님 그 매력을 바라볼 때
기뻐지는 내 마음 자유를 얻네
그런 날 주님 기뻐하시네

매일의 일상 속에 사랑의 역사 쓰시는
창조주의 손길이 내 안에 느껴져
그런 난 주님을 사랑하네

사단은 이해 못할 고난 중에 기쁨
그 기쁨은 우리의 것 기쁨의 옷 입네

저는 콜라보 송라이팅 문화가 한국의 기독교문화 가운데 활성화되었으면 하는 꿈이 있습니다. 다양한 크리스천 예배자/아티스트들의 창작활동을 중점으로 시너지와 방향성 있는 연합이 이루어지고,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도구를 쥐어주는 기반이 되어줄 수 있는 공동체와 플랫폼의 모습을 그려봅니다.

홍대에 있는 기독교 문화 단체 수상한거리에서는 지난 2년 동안 매주 화요일마다 소소하게 크리에이티브 모임을 해왔습니다. 저희가 함께 자유함과 기쁨에 대한 고민과 묵상으로 시작된 노래가 We Make History입니다.

저는 예배에 대해 간단히 정의를 내려야 한다면, 예배는 ‘사랑의 표현’이라고 설명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온 우주 만물, 그리고 인간인 우리와 같은 피조물을 통해, 그 사랑의 표현을 끊임없이 하고 계십니다. 매 순간, 하나님의 사랑의 역사가 우리를 통해 쓰여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인생에서 경험하는 수많은 아픔과 우리 안에 쓴 뿌리들을 통해서도 하나님은 사랑의 역사를 만들어나가고 계십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 앞에, 우리가 반응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찬양과 경배’ 입니다.

아티스트와 송라이터로 주님을 예배하도록 부르심 받은 저는, 나를 나로 만드는 인생의 모든 요소들을 활용하여 창조적인 일을 하는 사람입니다. 창조성은 하늘에서 갑자기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인생이라는 흙 속에 파묻혀 있는 것이 발견된다는 표현이 더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내 안에 정한 마음을 창조해달라고 고백한 다윗의 고백처럼, 이 노래에서는, 내 안에 기쁨을 창조해달라고, 하나님을 향한 열정과 기쁨의 노래를 창조하여 달라고, 주님께 소리쳐 외칩니다. 저의 이 외침과 고백 속에는, 내가 인생 가운데 경험하는 것들- 나의 아픔, 트라우마, 그리고 트라우마를 딛고 일어나 회복하는 과정, 또한 우리의 신념과 가치 -이 모든 것들을 주님께 올려드린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바로 이 가운데서 새 노래와 사랑의 열매들이 창조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인생 가운데는 이렇듯 수많은 소중한 진리의 복음의 보물들이 숨겨져 있습니다. 그것을 발견해내고, 마음껏 누리며, 나만의 창조적인 수많은 방식으로 세상을 향해 표현하는 것이- 저는 복음 전파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부르심대로 살아내고, 우리가 창조된 그 목적대로 살아갈 때 우리는 이 세상 그 어떤 것도 빼앗아 갈 수 없는 기쁨을 맛보기 시작합니다. 사단은 이해할래야 이해 할 수도 없는 차원의 만족과 기쁨과 자유를, 그분 안에서 경험합니다.

많은 크리스천 선배들이 지금까지 살아왔듯이, 우리도 하나님 나라에 대한 꿈을 안고 열심히 달려 나가며, 성공과 실패의 반복 속에서 나이를 먹어갑니다.
밀알이 썩어지듯 내가 죽고 예수님이 사는 경험을 수없이 반복할 때, 우린 조금씩 성숙해지겠지요. 그리고 마치 과일 잘 익어가듯, 우리가 그분 안에서 누리는 기쁨과 자유 또한 점점 더 달고 맛있어질 것입니다.

C.S Lewis가 말했듯, 사랑의 형태 중 하나인 ‘찬양’에는 언제나 기쁨의 요소가 존재합니다. 찬양하는 일상 가운데 참 기쁨의 존재를 경험하고 누리며 사는 우리 모두 되길 소망하며, 창조적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는 결심으로 글을 끝맺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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