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각적인 개입이 필요(Immediate intervention)
위기 상담의 개입은 시간이 촉박하다는 문맥 속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은 위기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그리 오래 동안 견디지 못한다.
그래서 위기 개입은 처음 72시간이 가장 중요하고, 4주-6주 안에 행해져야 한다. 위기는 내담자들에게 위험한 시간이고, 위기개입은 시간이 한정된 기회이다.
위기 개입에서 적절한 타이밍이 중요한 것은 이 시간동안 위기로 인해 초래된 문제들이 해결되거나 아니면 악화되기 때문이다.
위기 개입 첫 번째 목표는 위기로 인해 초래된 재앙적인 결과를 피하도록, 위기가 더 악화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즉 위기 개입 통해서 내담자들의 신체적인 건강이 악화되지 않도록, 내담자들이 위기와 관련된 감정들을 충분히 표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위기로 인해서 혼란스러운 인지 과정을 내담자들이 잘 통제하도록, 내담자들이 앞으로 위기를 어떻게 대응해 나갈 것인가에 대한 행동계획을 세우도록 돕는 것이다.
행동(Action)
위기 개입 적극적인 기법이다. 위기개입시, 상담자들은 내담자들의 경험하는 위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위기의 상황을 평가하는 과정을 지도해 주고, 내담자들이 위기 상황에 취해야 하는 행동계획을 만드는데 적극적으로 도와주어야 한다.
제한된 목표(Limited goal)
위기 개입 완벽한 해결책을 찾는 것이 아니다. 위기 개입 위기에서 내담자들이 좀 더 나은 행동을 취하고, 좀 더 건강하게 기능하도록 하고, 혼란스러운 그들의 삶 속에 균형을 회복하도록 돕는 것이다.
위기 개입 최소한 의 목표는 위험한 상황을 피하도록 돕는 것이다. 위기개입을 통해서 내담자의 성격이나 삶의 조망을 바꾸는 것이 아니다.
희망과 기대(Hope and Expectation)
상담자는 이 위기의 상황에서 내담자 안에 희망을 불어넣어 주어야 한다. 내담자들에게 과거의 비슷한 위기 상황을 어떻게 이겨냈는지 물어보는 것은 내담자들이 지금 위기상황을 이겨나가는데 도움이 된다. 현 상황에서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문제 해결 접근 방식을 사용함으로써, 내담자들에게 위기를 지나갈 수 있다는 희망과 기대를 심어줄 수 있다.
지지(Suport)
위기가 발생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타인으로부터 오는 적절한 지지의 부족 때문이다. 만약 위기의 순간에 나를 지지해 주는 사람들의 존재는 아주 중요하다.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오는 어려움과 상처를 피하기 위해서 혼자 있는 사람에게 위기가 닥치면 그 상황은 무척이나 어려워진다. 상담자들은 내담자들의 가족 관계, 친구관계, 사회적 지지시스템을 평가할 수 있어야 한다.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추라(Focused problem-solving)
이것이 위기 개입 가장 중요한 척추와 같은 부분이다. 이것은 위기 개입 전체 과정을 만들어내는 구조와 같은 기능을 한다. 기본적으로 우선 위기로 이끈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무엇인지 밝혀내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내담자로 하여금 문제 해결을 위한 계획을 세우게 돕고, 실제적으로 행동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자신의 이미지 (Self-image)
위기 개입 시, 상담자들은 내담자들이 자신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를 평가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할 필요가 있다. 상담자들은 조심스럽게 내담자들의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서 어떤 전략이 필요한 지 고민할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위기에 처한 사람들은 위기를 대응할 때, 자기 자신과 타인에게 분노를 쏟아 붇는다. 하지만 마음 속 깊은 곳에서는 절박하게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내담자들이 위기의 과정을 잘 지나가기 위해서는 그들 자신의 자존감을 세울 필요가 있다. 특히 상담자들이 내담자들을 어떻게 바라보는가가 중요하다.
위기를 당한 사람을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무력한 사람으로 바라보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내담자들로 하여금 위기 상황에 다른 사람을 비난하고 공격하는 일을 멈추도록 돕고, 오히려 자기 자신을 돌아볼 수 있도록 인도하는 것이 좋다. 또한 위기 상황이라도, 그들의 삶에 여전히 좋은 부분을 생각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심한 정신질환을 가지고 있는 자녀를 둔 아버지의 경우, 그는 여전히 좋은 남편이고 아버지이고, 직장에서 인정받는 성실한 직원이고, 좋은 신앙인이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으로 바라보도록 돕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