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는 대단위 연꽃단지가 그리 흔치 않다. 대부분 정원 용일 뿐 식용단지가 아니라 그런 것일 게다.
요즘 철이 딱 연꽃이 피는 계절이니 연꽃 구경 한 번 가보길 권한다.
오클랜드 남쪽 프랜클린(Frenklin district)의 파투마호에(Patumahoe)에 가면 라이츠 물의 정원(Wrights water gardens)이 있다.
프랜클린 역내를 흐르는 마우쿠 시내(Mauku stream)가 만든 멋진 마우쿠 폭포가 경내에 있고 잘 가꾸어진 연꽃 가든이 있다.
거기엔 자그마한 연못과 오솔길 및 야외 결혼식장도 있고 예쁘게 생긴 카페도 있어 사진가들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하다. 입장료가 있긴 하지만 가족 단위로 한 번쯤 방문해 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