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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의 뉴질랜드 포교 심각

한국 코로나19와 관련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에서 제시한 명단 공개 가운데 2019년 해외교회 및 개척지 3월 성도현황을 보면, 원주의 빌립 지파에서 포교하는 뉴질랜드지역에는 현 재적수가 98명이 있다.

특이한 것은 3월에 입교자가 7명이고 사고 1명으로 나타난다. 4월에는 입교와 사고 없이 97명으로 기재되어 있다. 3월 3일자 뉴질랜드 언론 ‘스터프’에서 종교역사 명예 교수 피터 라인햄은 신천지 교인이 50명이 있다고 추정했다.

신천지는 ‘모략’이라는 거짓으로 신천지인이 모여 카페를 운영하거나 동아리, 봉사활동 등을 통해 개인 정보를 알아내 여러 명이 우연을 가장하여 주변에 머물며 친밀한 관계를 형성한 뒤에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고 성경 공부하자고 한다.

항상 교육생 곁에 있어 도와주는 것처럼 하지만, 모두가 다 같이 거짓말로 한 사람을 속이는 것이다. 그리고 교육된 자를 대상으로 신천지라 하면서 비유 풀이라는 신천지의 왜곡된 교리를 반복하여 가르친다. 신천지는 6개월 이상의 까다로운 절차를 통해 입교시키고 각종 명목의 헌금을 하게 한다. 입교자는 수요일이나 일요일에 반드시 신천지에 가서 전자 신분 확인하여 출석해야 한다.

뉴질랜드와 오클랜드에서의 신천지 활동이 관찰, 주의, 경계를 넘어 심각한 수준에 이른 것을 알 수 있다. 특별히 교회의 청년에게 신천지에 대해 정확하게 알리고 혹 신천지와 관련이 있는지 관찰하고 경계하며 청년을 보호하는 조처를 해야 한다.

한국 코로나19의 확산이 한국 정통교단에서 이단으로 규정된 신천지 종교활동과의 연관성이 드러났다. 신천지 측은 처음에는 전면 부인하다가 대구 신천지를 중심으로 전국에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자 교주 이만희 총회장은 “신천지가 급성장하는 것을 저지하기 위해 마귀가 일으킨 짓”이라고 했다.

신천지는 ‘우한’에 신천지가 없다고 했지만, 부산 야고보 지파장이 ‘우한’에 신천지가 있다고 한 녹취록이 공개됐다. 정부에 협조와 비밀조직의 은폐 사이에서 거짓말을 하는 이중성을 보인다. 신천지는 상명하부 조직으로 밀폐된 공간에서의 예배방식 폐쇄성으로 인해 더욱 급성 호흡기 감염증인 코로나19가 확산됐다.

지난 3월 1일 서울시는 이 총회장 및 12개 지파 지파장들을 상대로 상해죄 및 감염병 예방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협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법무부에서 강제 수사, 압수수색 등 이야기가 나오자 이 총회장은 기자회견을 열어 사죄하며 협조하겠다면서 엄지 손가락을 올리는 제스처를 하고 나가 진실성 여부가 주목된다.

신천지에서 23만 명의 명단 공개도 정확하지 않고 위장교회 및 교육장 그리고 카페 등 1,100여 곳을 신고했지만, 비밀모임이나 포교 중인 중요한 400여 곳은 명단 공개에서 빠져있다. 뉴질랜드에서도 신천지를 계속해서 관찰하고 경계심을 늦추지 말며 신천지의 활동을 추적해 공유하면서 공개하기를 촉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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