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사람을 하나님과 사랑의 관계를 맺도록 지으셨다. 하지만 사람은 하나님과 멀어져 자기 길로 갔다. 그 길은 죄와 사망의 길이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했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라고 사도 바울은 로마서 3장 23절에 증거한다.
“죄의 삯은 영적인 죽음이다”(로마서 6장 23절). 또한, 죄에 대한 “심판이 다가오고 있다”(히브리서 9장 27절)고 말씀한다. 이는 사람에게 두려운 소식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죄인인 나를 위해 예수 그리스도로 십자가에서 죽었다(로마서 5장 8절). 구원은 하나님이 값없이 주시는 선물이다(에베소서 2장 8절, 9절).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고 영접해야 한다(요한복음 1장 12절).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러
하나님이 보내신 유일한 구원자는 예수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 올 자가 없는니라”(요한복음 14장 6절).
그리고 예수님의 제자 베드로도 증언한다.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사도행전 4장 12절).
예수님은 나 자신을 위해 십자가(갈라디아서 3장 13절)에서 돌아가셨고 3일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셨다(고린도전서 15장 3절, 4절). 또한 승천하셨다(마가복음 16장 19절).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은 집안 구원(사도행전 16장 31절)과 하나님의 자녀 되는 권세(요한복음 1장 12절)를 받고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요한복음 6장 67절).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사람은 진정한 기쁨과 평안(로마서 15장 13절)과 기도 응답(마태복음 21장 22절) 그리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고(에베소서 3장 12절) 신앙생활에서 세상을 이겨낼 수 있다.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로마서 10장 10절)
믿음과 구원의 관계를 바르게 알고 시인해야 한다. 이제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로 결단(요한일서 2장 15절)하고 인격적으로 내맡겨야 한다(베드로전서 5장 7절).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다음의 기도로 신앙을 고백하고 가까운 복음적인 교회에 나아가라.
“살아계신 하나님, 나는 죄인임을 알았습니다. 이 시간 나의 마음의 문을 열고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영접합니다. 지금 내게 오셔서 나와 함께 하시고 영원토록 나를 인도하여 주십시오. 나를 죄에서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거듭나고 세례 받아야
예수 믿고 구원받은 표, 세례받기를/부활주일에 세례받고 나서 첫 성찬에도 참여하기 바라
세례(침례, 이하 세례)는 하나님이 제정하시고 예수님이 명령하시고 성령님이 임재하신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 6장 3절-4절 통해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냐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 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고 분명하게 증거 한다.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 천국에 갈 수 있어
세례는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사람들이 신앙을 고백하는 표이고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로 살겠다는 다짐의 증표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살아온 자신의 삶이 죄인이었음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고백해야 한다.
자신의 죄를 고백하는 회개는 죄 사함을 가져온다. 구원의 확신이 오게 되고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게 한다. 그러고 나서 세례를 받을 때 성령의 임재를 받게 되고 성령을 선물로 받는다.
그럼,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요한복음 3장 5절에 보면,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고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사람은 물세례와 성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씀한다.
왜 세례를 받아야 하는지에 대하여는“베드로가 가로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아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사도행전 2장 28절)고 했다.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구원받아야 해
사람은 태어나서 잘못하고 나쁜 짓을 한 것과 하나님을 거부하고 타락하여 죽음으로 간다. 반대로 회개는 사망으로 끝나는 인생길에서 돌이켜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이다. 이 순간을 거듭났다고 한다.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을 때 죄 사함을 받을 뿐만 아니라 예수님이 말씀하신 성령을 선물로 받게 된다. 성령은 내가 죄인이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죄에서 죄 사함을 받게 되는 것을 알게 해 준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성령의 인도로 하나님 나라를 알게 된다.
사망으로 죽을 수밖에 없는 내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다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살아나는 것이 세례를 통해서 이루어진다고 골로새서 2장 12절에 “너희가 세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 된 바 되고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그를 일으키신 하나님의 역사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 안에서 함께 일으키심을 받았느니라”고 증거한다.
사망의 옷 벗고 영생의 옷 입어야
세례를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하는 사람은 죄와 사망의 옷을 벗고 선과 영원한 생명의 그리스도로 옷을 입게 된다고 갈라디아서 3장 27절에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고 말씀한다.
그러므로 죄인에서 성도, 즉 거룩한 백성이라고 한다. 정결하고 성결한 영혼으로 사랑의 태도를 가지고 하루하루 살아가게 된다. 그러나 머리로만 아는 믿음은 온전한 신앙이 아니다. 삶의 태도에서 생각과 말 그리고 손과 발의 행동으로 드러나야 온전한 신앙이다.
분명하게 세례는 하나님이 나를 구원하신, 내가 구원받은 표이고 표적이다. 세례를 받았다고 당장 육신의 살갗에 묻은 더러움을 씻어주는 것이 아니라 예수의 부활을 힘입어 깨끗해진 양심을 갖게 된다.
세례는 하나님 앞에 선한 믿음으로 세운다. 베드로는 “물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이제 너희를 구원하는 표니 곧 세례라 육체의 더러운 것을 제하여 버림이 아니요 오직 선한 양심이 하나님을 향하여 찾아가는 것이라”(베드로전서 3장 2절)고 분명하게 선포한다.
세례받아 한 몸 되고 성찬으로 하나 돼
그러므로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다”고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12장 13절에 증거한다.
이번 부활절을 기다리며 아직 세례를 받지 못하거나 믿음의 결단을 못하고 머뭇거리는 교인이 있다면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죄 사함을 받고 나서 세례까지 받을 수 있기를 기도한다.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이번 부활주일에 세례를 받고 성찬의 첫 떡과 잔을 나눌 때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님의 은혜와 성령님의 임재를 경험하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