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전함, 오세아니아 광고선교 캠페인

48 한인교회가 연합하여 복음을 전하는 일에 앞장서기로

오클랜드 중심 버스정류장에서 9월 18일부터 10월 29일까지 광고 게첩해

사단법인 ‘복음의 전함’이 진행하는 ‘6대주 광고선교 캠페인’이 Reawakening Oceania라는 주제로 3번째 지역인 오세아니아를 향한 항해를 시작했다.

2015년부터 복음광고를 시작해 온 복음의 전함은 일반 대중매체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과 사랑을 전하는 광고 선교단체이다. 일상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매체에 하나님의 사랑을 담아 비기독교인들이 자연스럽게 복음을 접할 수 있는 복음광고를 제작해왔다.

복음을 전하기 위한 직접적인 말보다 ‘사랑한다면 눈을 감아보세요’ ‘힘내라는 말 대신 눈을 감아 보세요’등의 문구가 적힌 광고물을 지하철역, 시내버스 정류장 등에 걸었고, 대형마트 카트나 주요 일간지 전면광고를 통해서도 하나님의 사랑을 알리는데 힘썼다.

일간지의 경우 부활절과 크리스마스를 맞아 전면광고를 게재함으로 예수님의 부활과 탄생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했다.

2016년 12월부터는 전 세계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하나님을 믿지 않는 세계인들에게 복음을 광고하는 캠페인인 ‘6대주 광고 선교 캠페인’을 시작, 지난해 12월부터 올 해 1월까지 미국 뉴욕에서 1차가 진행되었고, 2차 캠페인은 5월 1일-3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진행됐다.

‘6대주 광고선교 캠페인’ 3차 지역은 오세아니아로 선정됐으며, 그 중 인구의 75%가 살고 있는 뉴질랜드와 호주에 복음광고가 걸릴 예정이다.

뉴질랜드와 호주는 국민의 대다수가 기독교라는 통계와 함께 과거 한국에 선교사를 파송하는 등 영적인 뜨거움이 있었던 곳이지만 현재는 영적인 빈곤이 가득한 지역이 되어 복음의 불씨가 재점화 되어야 하는 실정이다.

복음의 전함은 “오세아니아는 한국에 복음을 전하기도 했던 땅이지만 지금은 동성애와 이단, 또 마약 등의 세속적인 문화와 함께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무신론이 팽배한 땅이 되었다” 고 안타까운 마음을 밝히며 “오세아니아 땅에 다시 복음의 불씨가 타오를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주시고 캠페인에 기도와 재정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복음광고 게첩 일정은 호주는 9월 18일부터 10월 15일까지 4주간, 뉴질랜드는 9월 18일부터 10월 29일 까지 총 6주로 호주는 시드니, 뉴질랜드는 오클랜드 중심가에서 진행된다.

‘6대주 광고 선교 캠페인’ 사역은 재정과 기도로 동참할 수 있으며 사역 문의는 복음의 전함 홈페이지 (www.jeonham.org)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오는 9월 18일부터 10월 29일까지 오클랜드 중심가의 버스정류장 광고판으로 복음광고를 게재한다.

복음의 전함이라는 선교단체에서 광고를 통해 하나님을 전한다는 일명 ‘복음 광고’와, 대양주의 뉴질랜드와 호주에서도 광고를 올리려는 계획을 알게 된 것은 올해 초였다.

한 달간 문서를 통해 서로 협력해나가야 할 부분을 조율할 무렵 복음의 전함 한국 본부에서 광고 게첩을 위한 팀장이 출장을 왔다.

몇 개의 광고회사들을 만나며 광고 매체의 위치와 가격들을 알아보는 중에 교회 몇몇 분에게 복음의 전함에 대해 브리핑을 해주었다. 그때 ‘전함’이라는 것이 군용 선박이 아니라 ‘전도함’이라는 것을 알았다.

광고를 통해 하나님을 전하는‘복음 광고’
이런 광고를 통한 효과는 어느 정도일까? 또한 거리 전도를 할 때의 효과는 어느 정도일까?
그리고 오클랜드 곳곳에서 전해 질 전단지 한장과 에베소, 고린도 및 여러 광장에서 외쳤을 사도 바울의 외침에 대해 생각해본다.

어느 것이 효과적이고 또 어느 것이 비효과적인가? 바울도 분명 효과적인 전도를 생각했을 것이다. 그리고 만약 지금 시대의 사도 바울이라면 어찌 했을까? 너무나도 궁금하다.

올해 초 Scripture Union에서 교회 교사들을 위한 세미나에 참석했을 때, 에베소 거리와 광장을 재현하고 그 길을 따라 걸으며 광장으로 들어가고, 그 어딘가에서 외쳤을 바울을 느껴보는 강좌가 있었다.

넓은 광장과 오가는 사람들, 길을 따라 늘어선 상점들, 그리고 시선이 닿는 곳마다 세워져 있는 신전들. 광장 한 쪽에 마련된 ‘토론과 재판을 위한 장소’에서 바울은 끊임없는 토론을 했고 또 외쳤던 것이다.

그 강좌의 마무리는 현재를 사는 우리 자신을 돌아보는 것이었다. 우리에게도 길이 있고, 광장이 있다. 우리에게도 복음이 있다. 그러나 어찌된 영문인지 외침은 크게 들리지 않았다. 우리는 어느덧 전투를 쉬면서 전투력을 잃었는지도 모른다.

이제는 우리가 복음을 외쳐야 할 때
오클랜드와 시드니 중심가에서 9월 18일부터 10월 29일까지 복음 광고들이 수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끌 것이다.
이 기간 동안에 모든 한인교회가 연합하여 함께 전도하는 것에 큰 힘을 모으려고 한다. 이를 위해 일대일 전도 훈련, 거리 전도 매뉴얼등이 작성되면서 자연스럽게 전도 훈련도 같이 이루어져 가고 있다.
지금까지 20여 년 넘게 살면서 이렇게 교회들이 연합하여 전도하게 된 것이 처음인것 같다.

오클랜드 한인교회협의회 총무인 고창범목사는 이번의 거리 전도에 이렇게 우리를 초대한다.
“개인적으로 오클랜드 내의 목사들을 만날 기회가 많이 있다. 서로 다른 교파와 교회 공동체로 각개약진하는 일꾼들이 함께 했으면 하는 생각이 많던 차에, 본인은 이번 거리 전도 연합의 연결자가 되기를 결단하고 거룩한 수고를 기꺼이 하고 있다. 연합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사단이 겁을 내고 싫어하는 것이라 믿기에 함께 하는 것이 유익하다고 확신한다. 10월에 있을 복음의 전함 사역에 이 글을 읽고 당신을 초대함에는 조금의 주저함이 없다. 함께 이 전함에 올라타기를 도전하면서…”


지난 8월 22일 광명교회(송선강 목사)에서 오클랜드 거리전도 설명회를 가져

여러 나라말로 된 전도지 5만 장이 와
이제 곧 한국으로 부터 5만 장의 전도지가 도착할 것이다.
“누군가에겐 작은 종이 한 장, 그러나, 누군가에겐 복음의 작은 씨앗 한 톨이다. 구원은 아주 작고 사소한 것에서부터 시작되지 않는가?”

이번 기회에 작은 씨앗을 심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우리가 되어야 겠다.
이번 복음의 전함과 함께 하는 거리 전도에는 48개의 오클랜드 한인교회가 함께 하며, 이후로는 뉴질랜드 여러 도시들로 번져가기를 바란다. 서승현 전도사<한우리교회>

오클랜드 거리 전도에 초대

“실례합니다. 선생님은 구원 받으셨습니까? 만약 오늘 밤 선생님께서 죽는다면 천국에 갈 수 있습니까?”(Excuse me sir, are you saved, if you die tonight are you going to heaven? )

호주 시드니에 사는 한 사람이 길거리에서 만나는 다른사람에게 던진 질문이다. 그는 지나가는 사람 모두에게 이렇게 물었다. 그는 자신의 질문 앞에 내가 구원받지 못했으니 예수믿겠다고 나서는 사람을 만난 적이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낙심하지 않고 40년간 똑같은 질문을 하며 거리 전도를 했다.

놀라운 사실은 영국의 한 교회에서 예수를 믿게 된 성도가 있었는데 그는 자신이 호주 시드니 거리를 걷던 중에 어떤 할아버지를 만났는데 그분이 자신에게 던진 질문을 받고 마음에 고민하던 중에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고 간증을 했다.

더 놀라운 사실은 영국에서 그 고백을 들었던 그 목사가 다른 교회에서도 이와 비슷한 간증을 듣게 된 것이다. 그후 이 목사는 자신이 가는 곳마다 시드니 거리 전도 할아버지 이야기를 했고, 그러자 미국에서도, 인도에서도 시드니 한 길거리에서 할아버지의 말을 듣고 예수를 믿게 된 사람이 끊이지 않고 나왔다는 사실이다.

그들은 무려 146,000명이나 되었다. 길거리에서 전도했던 할아버지는 프랭크 제너로서 한 사람의 헌신으로 인해 엄청난 기적이 일어난 것이다.

한 사람의 헌신을 통해 하나님께서 귀한 영혼의 열매를 맺게 하신 것이다. 이 실화는 영화로 제작되었다. 더 많은 사람에게 알려지면 더 좋을 소중한 이야기였기 때문이다.

“복음의 전함” 단체는 길거리 광고판을 통해 예수 구원을 증거하고 있다. 길거리를 오가는 사람들이 그 광고판을 보며 예수를 알게 하는 간절한 기도의 마음으로 광고판을 내건 것이다. 9월 말부터 약 1달간 이 일이 오클랜드 시내에 일어난다.

세속화가 극에 달해 가고 있는 오클랜드에 하나님의 사랑의 복음을 나누는 이 일에 당신을 초대한다. 한 사람의 작은 헌신이 한 사람의 귀한 영혼의 열매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은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역사하시기 때문이다.

이번 “복음의 전함”과 함께 하는 거리 전도를 통해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당신의 마음이 회복되어 여러분이 섬기는 교회 공동체의 영적각성과 부흥이 일어나길 기도한다. 나아가 오클랜드 시티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로 인해 더 밝고 건강한 도시가 되어 하나님께 영광돌리기를 바란다.
남우택 목사<한우리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