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을 향하여 도약하는 월드 사랑의 선물 나눔 운동본부로 거듭나다!

인사하는 오클랜드와 피지 임원들

뉴질랜드 사랑의쌀나눔운동 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평강교회(안정기목사)에서 열리는 날이다. 오후 6시부터 임직원과 후원자, 외부의 초청인사들과 함께 저녁 애찬을 나눈다.

오후7시부터 이광희이사장의 초청과 감사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김일만실행이사의 연혁과 사역활동소개와 사랑의 선물모금에서 전달까지가 동영상으로 소개되면서 장내는 진지한 분위기가 감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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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희 이사장

우신득목사(남태평양다민족교회담임)의 설교, 현석호장로(오장연회장)의 축사, 이경찬이사의 비전선포, 황병호목사(하늘샘교회)의 축도로 감사예배를 마친다.

이어지는 제2부는 축하음악회이다. 죠이플청소년오케스라가 꾸미는 20분간의 음악회를 통하여 사랑의 선물 사역자들에게는 위로와 격려를, 후원자들께는 기쁨과 감사를, 초청인사들과 함께 한 모든이들에게는 미래를 향하는 결단과 기대감을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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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이플청소년오케스트라의 축하 연주

이튿날이 시험임에도 불구하고 축하연주를 맡아준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지휘자, 반주자, 학부모, 정의령단장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예정시간보다도 30분간이나 늦게 마쳤지만 행사장인 교회당을 떠나는 87명의 발걸음은 어느 때보다도 가볍다.

창립 원년/희망 릴레이 쌀 한포 사랑 나누기로
2012년 6월9일, 삶의 목적을 잃은 이웃에게 희망을 심어주겠습니다. 희망 릴레이 쌀 한포 사랑나누기를 통하여 이 사랑의 쌀이 누군가에게 희망이 되리라 믿으며 결성 된다.

발기인총회는 이광희장로(전오장연회장/갈보리교회)를 이사장/본부장으로, 실행이사에 김일만목사(밀알선교단 단장), 이사 박춘희사모(오클랜드홀리사모클럽회장/예수사랑교회), 감사 홍순목장로(현재,태국선교사), 감사 정수욱집사(현재,베트남호치민시거주), 행정간사 정영미집사(현재,베트남호치민시거주)가 위촉된다.

이광희장로의 사회로 감사예배를 드리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김일만목사는 설교를 통해“우리가 무엇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까 고민하며 이땅의 소외계층에 눈을 돌려야 한다”고 역설한다.

2012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희망릴레이 아름다운 세상만들기’를 캠페인으로 사랑의 선물 나눔을 발진한다. 2013년은 숨고르기로 지역의 수혜자를 리서치한다.

창립2년차/해외 다민족가정 섬김 사역을
2014년 구정맞이 사랑의 선물은 생활필수품을 준비하여 50가정을 섬긴다. 2014년 가정의 달은 독거노인 어르신, 양로원 거주 어르신, 싱글맘, 병원환자, 장애인가정, 저소득층캠프빌리지, 은퇴교역자 등 100가정을 섬긴다.

2014년 성탄절을 앞두고는 다민족공동체를 섬기는 사회복지사들의 도움을 받아서 지역공동체 안의 한인가정과 다민족 가정을 다양하게 찾아서 200가정을 섬긴다.

2015년 5월에는 한 부모 200가정을 선정하여 사랑의 선물을 나누며 격려한다. 2015년 성탄을 앞둔 300가정돕기는 해외사역의 문을 여는 시발점이 된다. 태국현지인(30가정), 필리핀현지인(30가정)을 섬긴다.

창립 4년차/해외의 재해와 재난지역을 찾아서
2016년은 해외 재해지역을 찾는 구호사역을 시작한다. 싸이클론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샤웨니교회 재건을 위하여 카톡으로 긴급모금을 한다. 10일만에 모금된 F$8,921(피지화)은 오늘날까지도 전설이며 하나님의 사랑의 기적이다.

2016년 5월 가정의 달을 기점으로 한인가정과 국내다민족+해외다민족을 섬기는 비율이 역전된다. 총400가정의 섬김 중에 한인가정은 80가정( 20%),국내다민족+해외다민족은 320가정(80%)로 배분된다.

2016년 성탄500 사랑의선물 나눔은 사역에 큰 의미를 남기며 향후 2기 5년간 사역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한다. 한인가정섬김은 10%(50가정), 국내다민족+해외다민족 가정의 섬김은 90%(450가정)로 필리핀, 태국,바누와투, 베트남으로 확장된다.

창립 5년 차/해외 소외 계층을 찾아서
2017.3,13에는 뉴질랜드 본부임원 9명과 피지 임원 5명이 연합하여 피지 미혼모시설의 하나인 Loloma Home&Care Centre를 방문한다. 이혼녀이면서 23세된 딸을 둔 Andi(53세)원장이 자신과 같은 아픔을 겪고 있는 미혼모들을 수용하는 시설이다.

13명의 싱글맘과 6명의 홈리스, 24명의 고아들이 함께 생활한다. 이곳은 단회성이 아니라 정기적인 방문과 후원을 통하여 미혼모들이 독립하여 살 수 있도록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도움이 필요한 곳이다.

3월15일에는 Ana Qeleca 교장(피지인디안)이 재직하는 Nadele Public School(초등학교)를방문한다. 난디공항의 외곽에 위치하는 산골미니학교로서 전교생은 96명, 교사 14명이다. 컴퓨터 2대와 학용품을 한아름 전달하고 정기적인 방문을 약속한다. 어린이들의 초롱초롱한 눈망울 속에서 피지의 밝은 미래를 본다.

5박6일의 피지 일정 가운데서 하나님을 향한 Grit(IQ,재능,환경을 뛰어 넘는 열정적 끈기의 힘)을 본다. 피지본부의 Y이사의 선교지 건립을 위한 부지(4,000m2) 기증이다. 선교지 건립을 통한 남태평양의 복지선교의 허브 건설은 하나님의 비전이자 우리 모두의 기도제목이다. 하나님을 향한 Grit이 미래에 피지 땅을 회복할 것이며 이 땅에 부흥의 역사를 가져올 것이다.

2017년 5월 가정의 달은 500가정 섬김을 목표로 했으나 교민경제의 침체로 부득이 300가정 돕기로 하향조정한다. 한인가정(25), 국내다민족가정(125), 해외다민족가정(150)으로서 모금의 90%이상이 국내외다민족가정의 섬김의 방향으로 궤도를 수정한다. 금년에는 해외지부를 확장하여 통가지부(박종균지부장), 바누와투지부(김선명지부장), 태국지부를(홍순목지부장)세움이다.

새로운 제2기 사역(2017~2022)을 출발하며
원년인 2012년부터 5년간(2017년)은 선물박스를 만들어서 5월과 12월에 정기적인 선물나눔 행사로 많은 가정과 이웃들에게 사랑과 기쁨을 나누었다. 제2기 사역을 출발하면서 단체명을 개명한다. 월드사랑의선물나눔운동!(World Food with Love mission HQ)

복지선교현장을 지원하는 이사회(이사장 이광희장로)와 세계 현장을 총괄하는 총재(김일만목사)이다. 김총재는 취임인사를 이렇게 한다. 하나님께서 이 시대를 향한 역사적인 사명감을 통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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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만 총재

제2기 5년간은 업그레이드된 나라별로 특화된 선물나눔운동이 될 것이다. 나눔으로 섬김을 받던 공동체들이 진화되어 섬길 수 있는 공동체로 홀로서기를 할 수 있도록 사역을 전개한다. 시대적인 사명감을 가지고 지구촌의 지역구에서 글로벌의 전국구로 세워져 가는 월드사랑의 선물운동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