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용전도자 천국환송예배 조사

“복음전도자의 삶을 살았습니다”

사랑하는 고 김상용권사는 슬하에 사랑하는 두 아들과 아내가 있습니다. 전도자 김상용권사는 언제나 긍정적인 분이었습니다. 언제나 남을 먼저 배려하는 마음으로 사셨습니다. 사랑하는 아내와는 처음 만난 연인처럼 행복하게 사셨습니다.

고 김상용전도자를 만난 것은 2000년도 신학교에서 였습니다. 성령 하나님은 그를 신학교로 보내시어 훈련시키시고, 졸업 후, 2003년도 1월 둘째 주일부터, 그가 좋아했던 성경말씀인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을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말씀을 지키게 하라” 라는 구절을 명령으로 받아들이고, 성령님께서 인도해주신 아본데일 선데이 마켓이라는 광야에서 노방전도를 시작하도록 만드셨습니다.

아본데일 선데이 마켓을 시작으로, 오타라 토요마켓과 망게레이 마켓, 그리고 오클랜드시티 광장에서 주님의 말씀이 적힌 피켓을 들고 광야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외치는 자로 살았습니다.

목사도 하기 어려운 전도자의 길을 평신도가 주님의 부름을 받고, 복음을 위하여, 일주일, 한달, 일년도 아닌, 지금까지 13년동안 줄곳 주님을 미치도록 사랑했기 때문에, 주님과 동행하며 살다가 이제 소망중에 주님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이제 유족으로는 미망인 박혜진 외 두 아들이 남았습니다. 그 남은 가족들에게는 먼저는 위대하신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함께 하신 여러분께서도 남은 가족들에게 많은 위로가 되어 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 드립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그리고 친지 가족 여러분! 인생은 짧고, 아침안개같이 우리도 언젠가 이런 잠을 자게 될지 모르는 인생으로써 복음을 위해 살고, 복음을 위해 죽고, 그리고 예수안에서 서로 아끼고 사랑하며 살기로 합시다.

여기 김상용권사이자 전도자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은 부활의 그날, 아픔과 눈물, 슬픔과 고통이 없는 하늘나라에서 영원히 살 것을 기원합니다.

김병진목사<갈보리교회>